‘서브 천재’ 손태진, 정은표와 막상막하 빅매치… 유승민 ‘흐뭇’ (올 탁구나!)

입력 2022-03-15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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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손태진이 향상된 탁구 실력을 발휘했다.

손태진은 14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올 탁구나!'에서 레전드 팀과 대결을 펼치며 경기에 재미를 더했다.

이날 방송에서 '탁10' 3위 손태진은 4연승 정은표를 저지할 대항마로 나섰다. 본 경기에 앞서 해설자 안재형은 손태진에 대해 "서브형 탁구의 1인자", "서브 천재"라는 타이틀을 붙이며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어진 경기에서 손태진은 날카로운 서브로 먼저 점수를 따냈고 정은표 역시 "서브가 날카롭다"고 감탄하며 손태진의 실력을 인정했다.

손태진은 네트를 맞고 득점하는 행운을 얻은 것은 물론 3구 스매시까지 성공하며 팀 1승의 청신호를 켰다. 유승민 감독도 손태진의 맹활약에 흐뭇해했고 막상막하의 실력으로 초박빙 대결을 이어가며 경기에 몰입도를 높였다.

손태진은 7대 7까지 정은표와 대등한 경기를 이어갔다. 결국 리시브 범실로 정은표에게 아쉽게 역전을 허용했지만 손태진은 경기에 대한 진심어린 열정을 드러내며 존재감을 빛냈다.

사진 | tvN ‘올 탁구나!’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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