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정안 “원작엔 없던 캐릭터, 싱크로율은 120%”(돼지의왕)

입력 2022-03-15 14:2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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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채정안이 원작에 없던 캐릭터를 연기하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언급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그리고 탁재영 작가와 이재문 제작자가 참석했다.

이날 채정안은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원작에는 없었지만, 원작에서 불편할 수 있는 부분이 강진아 형사 역할로 인해 사건의 해설자 느낌으로 시청자들 입장에서도 추리할 수 있는 여지가 있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강진아 형사 자체가 원칙주의자라, 자기 신념을 지키려고 고군분투한다. 두 남자의 갈등에서 또 다른 갈등을 보여준다. 그런 부분이 드라마틱하게 느껴졌다”고 덧붙였다.

채정안은 박경림이 캐릭터와 싱크로율이 어떻냐는 질문에 “120%다”라고 자신감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8일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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