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규 “기존 연기와 다른 다양한 모습 보여드릴 것”(돼지의왕)

입력 2022-03-15 14: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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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의 왕’ 김성규가 새로운 연기 변신을 예고했다.

15일 오후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제작발표회에는 배우 김동욱, 김성규, 채정안 그리고 탁재영 작가와 이재문 제작자가 참석했다.

이날 김성규는 첫 형사 역할을 맡으며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형사라는 직업적인 것들이 중요한 작품이기도 하지만, 그 이전에 이 친구가 어떻게 20년이라는 시간을 보냈을까 생각했다”며 “매회차 진행되면서 인간적으로 여러 감정이 생기게 된다. 직업적인 것 말고도 쫓게 되는 과정, 모습들을 보시는 분들이 같이 생각하며 보실 수 있으면 좋겠단 마음으로 촬영했다”고 설명했다.

또 김성규는 이전 작품들에서 보여줬던 캐릭터와 ‘돼지의 왕’ 속 캐릭터의 차이에 대해 묻는 질문에 “(이전엔) 쫓기고 도망치고 이랬다면 이번에는 형사답게 매회 진행될수록 여러 감정들을 갖고 쫓게 될 것 같다”며 “기존에 봤던 연기와 다른, 다양한 면을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 액션이나 강한 모습도 더 보실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답했다.

한편 연상호 감독의 동명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고 있는 티빙 오리지널 시리즈 ‘돼지의 왕’은 연쇄살인 사건 현장에 남겨진 20년 전 친구의 메시지로부터 ‘폭력의 기억’을 꺼내게 된 이들의 이야기를 담은 추적 스릴러 드라마다. 오는 18일 공개.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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