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혜연→조아람 활동명 변경, ’살인자의 쇼핑목록’ 캐스팅 [공식]

입력 2022-03-15 15: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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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조아람(본명 조혜연)이 tvN 새 드라마 ‘살인자의 쇼핑목록’(극본 한지완 연출 이언희)에 출연한다.

조아람은 걸그룹 구구단 출신 혜연으로, 최근 활동명을 조아람으로 변경하고 배우로서 새 출발한다. 그 시작은 ‘살인자의 쇼핑목록’이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평범한 동네에서 발생하는 의문의 살인사건을 마트 사장, 캐셔, 지구대 순경이 영수증을 단서로 추리해 나가는 슈퍼(마켓) 코믹 수사극이다. 동명의 단편소설을 원작으로 한다. 영화 ‘탐정: 리턴즈’, ‘미씽: 사라진 여자’ 등을 연출한 이언희 감독과 드라마 ‘원티드’, ‘오늘의 탐정’ 등을 집필한 한지완 작가가 의기투합한다. ‘마트 영수증을 기반으로 한 평범한 동네 사람들의 추리극’이라는 설정이 재미를 예고한다.

여기에 이광수, 김설현, 진희경 등이 출연한다. 조아람도 합류한다.
조아람은 극 중 ‘알바’ 역을 맡아 첫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알바’는 마트 알바 7년 차의 화려한 경력을 자랑하는 인물로, 예쁘장한 외모와는 반전되는 힘, 시크하고 츤데레 같은 마성의 매력의 소유자다. 조아람은 매력적인 비주얼로 ‘알바’ 캐릭터를 소화하며 ‘대성’ 역을 맡은 이광수, ‘도아희’ 역을 맡은 김설현 배우, 마트의 각 코너를 담당하는 캐릭터, 주변인들과 호흡을 맞춘다.

조아람은 소속사를 통해 “좋은 작품에 함께하게 되어 너무 영광이다. 첫 작품이라 많이 떨리고 긴장되지만 현장에서 많은 분들의 도움으로 정말 많은 것을 배워가고 있다. 늘 열심히 하는 모습, 좋은 배우로서 진심을 다하는 연기를 보여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을 약속하니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한다”고 전했다.
조아람은 2016년 걸그룹 구구단으로 연예계에 데뷔했다. 최근에는 ‘살인자의 쇼핑목록’ 제작사 비욘드제이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배우 활동에 나선다.

‘살인자의 쇼핑목록’은 4월 첫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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