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사진 | 서울관광재단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오른쪽)과 이동진 도봉구청장. 사진 | 서울관광재단


등산관광 콘텐츠 개발 및 해외 홍보마케팅 상호 협력
서울관광재단은 도봉구청과 14일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도봉구민회관 편지문학관에서 진행한 협약식에는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 이동진 도봉구청장이 참석했다. 양측은 이에 앞서 3일 서울관광재단-강북구-블랙야크 3자 업무협약을 맺은 바 있다.

도봉구는 세계적으로 드문 도심 속 자연공원인 북한산국립공원이 있어 서울에서 다양한 자연경관을 느낄 수 있는 대표 등산 관광지로 손꼽힌다. 이번 업무협약은 서울의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목적으로 관련 콘텐츠를 개발해 해외 홍보마케팅을 강화하고자 추진되었다.

업무협약을 통해 도심에서 가까운 서울의 등산관광 명소들을 외국인 관광객에게 홍보하고 서울만의 등산 콘텐츠를 개발하는 등 서울 도심 등산관광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을 추진한다. 업무협약식에 이어 참석자들은 향후 추진할 서울 도심 등산관광센터 운영, 글로벌 홍보마케팅 방안 등 산악관광의 활성화를 위한 전반적인 사업 계획들에 대해 논의하였다.

길기연 서울관광재단 대표이사는 “앞으로 국내외 관광객들에게 서울의 수려한 등산 관광 명소들을 홍보하고 지속 가능한 생태관광에도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