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전 티켓 매진 ‘서울월드컵경기장 3년 만에 가득 찬다’

입력 2022-03-24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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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닷컴]

서울월드컵경기장이 이란전 승리를 염원하는 축구 팬들로 가득 찬다.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란전 티켓이 모두 팔렸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2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이란과 2022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A조 9차전 홈경기를 갖는다.

한국은 이미 월드컵 본선 진출을 확정 지었으나 이번 이란전은 반드시 잡아야 할 경기. A조 1위 탈환, 조 추첨에서의 유리함, 11년 만의 이란 격파 등이 걸려있다.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이후 축구대표팀 경기조차 무관중으로 치르는 경우가 있었다. 하지만 이번 이란전에는 100% 입장이 허용됐다.

이에 이란전 티켓 예매는 전쟁이나 다름없었다. 예매 첫 날 23만 명이 접속하며 예매 사이트가 마비되기도 했다.

이후 24일 오전 기준 6만 2천여 장이 팔렸고, 나머지 1천여 장은 현장 판매로 축구팬에게 돌아갔다. 이에 서울월드컵경기장이 가득 차게됐다.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매진은 2019년 3월 콜롬비아전 이후 3년 만이다. 또 서울월드컵경기장의 매진은 이번이 10번째다.

한국은 이란전 이후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로 이동해 29일 UAE와 최종예선 최종 10차전 원정경기를 치른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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