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골프웨어 브랜드 Aven(에이븐)은 실제 알래스카에서 일정 기온 이하에서 피는 야생화의 이름으로 이는 친환경 소재만을 사용해 환경 보호라는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브랜드의 아이덴티티를 표현한다. 이에 가치 소비를 중요시하는 MZ세대 골퍼를 중심으로 선호도가 높은 편이다.
디자인은 한섬 타임옴므, 코오롱 시리즈 등을 거친 이광호 디자이너가 CDO를 맡아 책임지고 있다. 3년 이하의 골프 입문자 중 약 65%를 차지하는 MZ세대의 니즈와 특징을 디자인에 반영, 심플하고 클래식한 디자인으로 필드는 물론 연습장이나 일상에서 활용 가능한 비즈레저 디자인을 지향한다.
㈜쿨베어스 이민재 대표는 “흔히 골프라 하면 부자 스포츠라는 인식이 강하지만 이와 달리 에이븐(Aven)은 친환경 소재와 사회적 가치를 중시하는 New Luxe라는 새로운 문화를 추구한다”며 “이 같은 문화는 최근 리뉴얼한 고객 경험 중심의 자사몰을 통해 더 많은 고객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