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9일 MBN과 kstar에서 첫 방송된 예능프로그램 ‘빽 투 더 그라운드’가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니퍼트, 김태균, 채태인, 이대형, 윤석민의 좌충우돌 첫 연습경기로 야구팬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킨 가운데 김태균이 자신이 말한대로 첫 홈런의 주인공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을 모은다.
앞서 김태균은 3루 수비에 나섰으나 공을 잡지 못하고 넘어지며 여전한 ‘김꽈당’의 면모로 웃음을 선사했다.
이후 그는 ‘빽 투 더 그라운드’ 팀의 첫 출루에 성공, 실책을 만회하며 기뻐해 ‘김출루’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하기도 했다.
실책 이후 김태균은 이미지 트레이닝을 계속하며 몸을 던지는 투지까지 선보였으나 마음과 달리 따라주지 못하는 몸이 야속하게 또 한 번 넘어지며 짠내를 불러일으키기도.
한편, 김태균은 지난 주 방송에서 ‘빽 투 더 그라운드’ 팀의 첫 홈런을 자신이 치겠다고 말한 바 있다. 김태균의 타격은 여전히 날카로울지 그 결과가 주목된다.
5일 오후 9시 40분 방송.
사진 | ‘빽 투 더 그라운드’ 영상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