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스타 2022’ 오프라인 전시 확대…정상화 준비

입력 2022-04-05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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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 공간 확대
한시적 ‘슈퍼 얼리버드’ 참가 접수
게임전시회 ‘지스타’가 완전 정상화를 준비한다. 지스타조직위원회는 올해를 코로나19 이전과 같은 지스타 정상 개최 원년으로 삼고, 오프라인 전시를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최근 밝혔다. 조직위는 전시 및 공연 등 문화체육 행사가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다는 점, 전시·박람회 사회적 거리두기 수칙이 축소됐고 향후 더 완화될 수 있는 상황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이같이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조직위는 먼저 참가사와 지스타 측 모두 조기에 행사 준비를 시작할 수 있도록 참가 정책을 개편한다. 기존 ‘조기 접수’와 ‘일반 접수’라는 2단계 참가 신청 구조에서 ‘현장 접수’ 단계를 추가하기로 했다. 신설된 현장 접수를 사전에 홍보하고 시범 적용하기 위해, 올해 한시적으로 ‘슈퍼 얼리버드’라는 이름으로 4일부터 지스타에 대한 참가 신청 접수를 시작했다.

조직위는 또 BTC(일반 관람객 대상) 전시 공간 확대를 결정했다. 지난해 행사에서 시범적으로 BTC관에 도입했던 ‘BTC-BTB(기업 대상) 하이브리드 존’을 확대해 제2전시장에 별도 운영한다.

조직위는 추가적인 참가 정책 개편을 계획하고 있으며, 코로나19 이후 정상화되는 지스타의 질적 향상을 도모한다는 방침이다. 전시 환경 개선과 편의 시설 확충, 부대행사 및 연계 프로그램 확대 등에 대한 개선을 우선 목표로 하며, 추가 개편 사항에 관해서는 홈페이지 등을 통해 별도 공개 예정이다.

한편, 한국게임산업협회(K-GAMES)가 주최하고 지스타조직위원회와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이 공동 주관하는 ‘지스타 2022’은 부산 벡스코에서 11월 17일부터 20일까지 4일 동안 개최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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