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뷔하자마자 음방 13관왕…아이브, 빠져드는 매력 ‘러브 다이브’ [종합]
지난해 12월 첫 등장과 동시에 걸그룹 판도를 뒤흔든 ‘대형 신인’ 아이브(IVE)가 돌아왔다.
5일 오후 진행된 아이브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 다이브(LOVE DI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이날 아이브는 하이틴 감성에 어울리는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고 ‘러브 다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질의응답에 임했다.
아이브는 “두 번째 싱글로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신기하다. 새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는 늘 설렌다. 이번 활동도 응원 부탁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원영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아이브만의 확실하고 뚜렷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연말 데뷔 앨범 ‘ELEVEN(일레븐)’으로 음악방송 13관왕, 뮤직비디오 1억뷰를 기록한 아이브. 이들은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첫 진입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선 'ELEVEN'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약 8500만 이상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이브는 “전혀 예상 못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멤버들과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리즈는 “‘음악방송 13관왕’이라는 자체가 너무 영광이다. 1위했을 때 기억이 생생하다”며 “활동을 종료한 후에도 좋은 소식이 들려서 감사할 따름이다. 그에 맞게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어렵고 힘든 기록이라는 것을 잘 아는데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뮤직뱅크’ MC를 하고 있는데 멤버들에게 좋은 소식과 트로피를 건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이번 활동도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건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리즈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데뷔 때는 팬분들이 좋아해주실까 생각이 많았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팬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아이브의 새 앨범은 Z세대 아이콘으로서 당당한 애티튜드를 강조, 아이브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시대의 큐피드를 재해석해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아이브는 “스펙트럼을 확장해서 아이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한 애티튜드와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이는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 맏언니 가을을 꼽았다. 그는 “멤버들 모두 잘 어울리지만 가을 언니가 단발로 잘랐는데 보자마자 모두 잘 어울린다고 했다. 덕분에 컴백 콘텐츠도 더 유니크해진 것 같다. 가을 언니가 이끄는 새로운 ‘단발병’도 예상된다”고 칭찬했다. 가을은 “멤버들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고 팬들의 반응도 뜨겁더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쑥스러워했다.
타이틀곡에 이어 수록곡 ‘로열(Royal)’은 아이브의 화려함과 세련함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그루비하고 펑키한 하우스 타입의 베이스라인은 패션쇼의 캣워크를 뽐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을과 레이가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레이는 “앨범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랩메이킹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을 언니와 랩 선생님과 상의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해외 진출 의향도 있고 우리 목표 중에 하나다. 열심히 모니터링도 하고 연습도 하고 있다”고 전한 아이브. 쇼케이스를 마치며 리더 안유진은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보이겠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이 많다. 이번 활동에도 다채로운 매력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이브의 새 앨범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사진제공｜스타쉽엔터테인먼트
지난해 12월 첫 등장과 동시에 걸그룹 판도를 뒤흔든 ‘대형 신인’ 아이브(IVE)가 돌아왔다.
5일 오후 진행된 아이브의 두 번째 싱글 앨범 ‘러브 다이브(LOVE DIVE)’ 발매 기념 미디어 쇼케이스. 이날 아이브는 하이틴 감성에 어울리는 교복을 입고 무대에 올랐고 ‘러브 다이브’ 무대를 선보인 후 질의응답에 임했다.
아이브는 “두 번째 싱글로 인사드릴 수 있어 행복하고 신기하다. 새 앨범을 소개하는 자리는 늘 설렌다. 이번 활동도 응원 부탁한다. 열심히 준비한 만큼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장원영은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더 나은 모습 보여드리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다. 아이브만의 확실하고 뚜렷한 세계를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했다”고 강조했다.
지난 연말 데뷔 앨범 ‘ELEVEN(일레븐)’으로 음악방송 13관왕, 뮤직비디오 1억뷰를 기록한 아이브. 이들은 '빌보드 글로벌 200',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 첫 진입하며 10주 연속 차트인하며 화제를 모았다. 또한 전 세계 음원 플랫폼인 스포티파이에선 'ELEVEN'의 누적 스트리밍 수가 약 8500만 이상을 돌파하기도 했다. 아이브는 “전혀 예상 못했다. 이렇게 큰 사랑을 받을 줄 몰랐다. 멤버들과 너무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많이 했다.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었다”고 감사한 마음을 드러냈다.
리즈는 “‘음악방송 13관왕’이라는 자체가 너무 영광이다. 1위했을 때 기억이 생생하다”며 “활동을 종료한 후에도 좋은 소식이 들려서 감사할 따름이다. 그에 맞게 보답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아이브가 되겠다”고 말했다. 장원영은 “어렵고 힘든 기록이라는 것을 잘 아는데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면서 “‘뮤직뱅크’ MC를 하고 있는데 멤버들에게 좋은 소식과 트로피를 건넬 수 있어서 정말 감사했다. 이번 활동도 멤버들에게 트로피를 건네줄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바람을 전했다.
기대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리즈는 “부담이 없다면 거짓말”이라면서도 “데뷔 때는 팬분들이 좋아해주실까 생각이 많았는데 많이 응원해주셔서 감사했다. 팬들이 사랑해주시는 만큼 좋은 모습 보여드리려고 노력했다. 많이 사랑해주셨으면 좋겠다”고 고백했다.
아이브의 새 앨범은 Z세대 아이콘으로서 당당한 애티튜드를 강조, 아이브의 색깔을 명확히 드러냈다. 동명의 타이틀곡 ‘러브 다이브(LOVE DIVE)’는 중독성 있는 후렴구와 퍼커션 사운드가 주를 이룬 다크 모던 팝 장르의 곡이다. 새로운 시대의 큐피드를 재해석해 아이브의 다채로운 매력을 표현했다. 아이브는 “스펙트럼을 확장해서 아이브만이 보여줄 수 있는 당당한 애티튜드와 주체적인 메시지를 담고 있다”고 소개했다.
레이는 콘셉트를 가장 잘 소화한 멤버로 맏언니 가을을 꼽았다. 그는 “멤버들 모두 잘 어울리지만 가을 언니가 단발로 잘랐는데 보자마자 모두 잘 어울린다고 했다. 덕분에 컴백 콘텐츠도 더 유니크해진 것 같다. 가을 언니가 이끄는 새로운 ‘단발병’도 예상된다”고 칭찬했다. 가을은 “멤버들도 잘 어울린다고 해주고 팬들의 반응도 뜨겁더라. 감사하게 생각하고 있다”고 쑥스러워했다.
타이틀곡에 이어 수록곡 ‘로열(Royal)’은 아이브의 화려함과 세련함을 표현한 팝 댄스곡이다. 그루비하고 펑키한 하우스 타입의 베이스라인은 패션쇼의 캣워크를 뽐내는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가을과 레이가 처음으로 랩 메이킹에 참여해 더욱 의미가 깊다. 레이는 “앨범에 꼭 참여해보고 싶었는데 랩메이킹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행복했다. 가을 언니와 랩 선생님과 상의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아서 기쁘다. 많이 들어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해외 진출 의향도 있고 우리 목표 중에 하나다. 열심히 모니터링도 하고 연습도 하고 있다”고 전한 아이브. 쇼케이스를 마치며 리더 안유진은 “‘완성형 걸그룹’이라는 수식어를 증명해보이겠다. 아직 보여드리지 못한 매력이 많다. 이번 활동에도 다채로운 매력 보여드릴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아이브의 새 앨범은 오늘(5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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