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승-아스날 패→손흥민 ‘챔피언스리그 복귀’ 가능성↑

입력 2022-04-10 11:03: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토트넘 홋스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세이셔널’ 손흥민(30, 토트넘 홋스퍼)이 오는 2022-23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무대에 나설 가능성이 점점 높아지고 있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버밍엄에 위치한 빌라 파크에서 열린 아스톤 빌라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32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해트트릭에 힘입어 4-0 완승을 거뒀다. 이에 토트넘은 시즌 18승 3무 10패 승점 57점을 기록하며 4위 자리를 지켰다.

손흥민은 측면 공격수로 선발 출전해 전반 3분, 후반 21분, 후반 26분에 골을 넣으며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이는 지난 2020년 9월 이후 처음이다.

또 손흥민은 이날 리그 15-16-17호 골을 넣으며 득점 단독 2위로 올라섰다. 득점 1위 모하메드 살라와의 격차를 3골로 줄였다.

반면 토트넘과 4위 경쟁을 하고 있는 아스날은 9일 브라이튼에 1-2로 패했다. 이에 17승 3무 10패 승점 54점을 기록했다.

아직 아스날이 토트넘에 비해 1경기를 덜 치렀으나 두 팀의 격차는 승점 3점으로 벌어졌다. 이에 이제 토트넘이 앞서나가기 시작했다고 볼 수 있다.

또 남은 일정은 아스날보다 토트넘에게 수월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토트넘이 오는 5월 13일 북 런던 더비에서 승리하면 4위 자리를 굳힐 수 있을 전망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