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초문화재단, 발레마스터의 명품 갈라 콘서트 ‘스토리 위드 발레’

입력 2022-04-11 18: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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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문화재단(대표이사 박동호)이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후원하는 2022년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은 사업비의 일부를 문예진흥기금으로 지원받아 전국 방방곡곡 문화적 향유를 누리지 못하는 지역민에게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제공함으로써 예술이 주는 기쁨과 문화를 통한 행복을 누릴 수 있도록 하는데 목적이 있다.

서초문화재단은 2018년도부터 매년 방방곡곡 문화공감사업에 선정돼 왔다. 2018년 서초교향악단 <화요콘서트 시리즈 9>, 2019~2020년 <해설이 있는 수요오페라>에 이어 2021년부터는 와이즈발레단과 함께 <수요 발레 씨어터_해설이 있는 발레>를 무대에 올리고 있다.

<해설이 있는 발레·Story with Ballet>는 와이즈발레단의 김길용 단장과 김수연 부단장이 발레마스터가 되어 해설을 통해 발레 입문자들도 공연을 쉽고 친근하게 다가갈 수 있는 공연이다. 발레 작품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모아 클래식 발레부터 컨템포러리 발레의 작품까지 알차게 선보일 예정이다.

4월 13일 <프랑스 발레의 밤>은 프랑스의 대표적인 안무가 아르튀르 생레옹, 아돌프 아당, 쥘 페로의 작품들과 현존하는 로맨틱 발레 중 가장 오래된 프랑스 발레의 대표작 <라 실피드>의 하이라이트 장면들을 모아 갈라 형식으로 구성했다.

5월 18일에는 <클래식발레 마스터피스Ⅰ> 러시아 민화를 바탕으로 한 <곱사등이 망아지>, 러시아 발레의 아버지인 마리우스 프티파가 안무하여 러시아황실극장에서 초연된 <할리퀸아드>, <해적>, <라 바야데르>의 대표 장면들을 만나볼 수 있다.

7월 20일 <클래식발레 마스터피스Ⅱ>에서는 17세기 후반에서 19세기 말에 걸친 유럽의 전통적인 발레 클래식발레 대표작들을 선보인다. <돈키호테>, <에스메랄다>, <파키타>, <겐자노플라워페스티벌>에서 가장 화려한 기교와 탁월한 구성을 볼 수 있는 두 남녀 주인공의 그랑 파드되(2인무)가 준비돼 있다.

9월 14일 <낭만주의X컨템포러리>는 100년 역사의 고전미를 대표하는 로맨틱하고, 서정적인 낭만주의 발레의 대표작 <레실피드>에 이어 2017년 초연된 와이즈발레단 예술감독 홍성욱의 안무작 컨템포러리 발레 작품 를 선보인다.

마지막으로 11월 16일 <차이코프스키 발레환타지>는 발레의 교과서라고 불리는 3대 명작 ‘잠자는 숲속의 미녀’, ‘호두까기 인형’, ‘백조의 호수’의 하이라이트만 꼽아 한자리에서 만나 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
발레곡의 대표 작곡가 차이코프스키의 3대 명곡과 클래식 발레의 대표 작품을 함께 감상할 수 있다.

지난해에 이어 와이즈발레단 지도위원과 함께하는 지역민을 위한 스페셜 발레 클래스도 무료로 준비되어 있다. 서초구민을 대상으로 5월 22일, 9월 4일 총 2회차로 15명을 선정해 진행한다.

2022 방방곡곡 문화공감 지원사업 <해설이 있는 발레·Story with Ballet>는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한 객석 간 거리두기로 진행된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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