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IPTV·VOD 서비스에 축하 쏟아진 이유

입력 2022-04-18 17: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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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참사관 루스람 뎀자크, 이태석재단이 한국국민의 사랑을 우크라이나 국민들에 전하는 가교역할을 하겠다고 약속했다. 사진제공=이태석 재단

영화 '부활' 구수환 감독이 '부활'의 IPTV와 VOD 서비스 시작을 직접 알렸다.

구수환 감독은 "'부활'을 보지 못한 분들과 해외거주 교민분들의 상영 요청이 많아 죄송한 마음이었는데 안방에서 만날 수 있게 돼 다행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실제로 '부활'은 다큐영화로는 이례적으로 극장 재개봉, 교육현장과 지자체에서 단체상영이 쏟아지는 등 호응을 얻었다. 이태석 신부 삶에 담겨있는 사랑의 정신이 대한민국의 미래를 위해 꼭 필요하다는데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기 때문이다.

구수환 감독에 따르면 IPTV와 VOD 서비스 소식을 듣고 많은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다. 영화에 출연한 남수단 제자들, 이태석재단에서 구호 캠페인을 하고 있는 우크라이나 대사관의 참사관이 축하를 전해왔다.

루스람 뎀자크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 참사관은 "영화에 담겨있는 사랑이 우크라이나 국민에게도 많이 전해졌으면 한다" 고 전했고, 이태석 신부의 제자 중 한명인 아순타는 "많은 분들이 영화를 통해 신부님의 사랑을 확인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구수환 감독은 "이태석재단이 올해로 설립 십주년을 맞는다"며 "IPTV와 VOD 서비스를 통해 이태석신부의 사랑이 국민들에게 더 깊이 다가가는 계기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 이라고 밝혔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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