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명대학교, 게임 테마 홈페이지 새 인트로 공개

입력 2022-04-18 17:2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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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과 새로운 세대 간 소통을 위해 지속 노력
상명대학교(총장 홍성태)는 18일 대학 인터넷 홈페이지의 새로운 인트로 화면을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인트로의 주제는 게임이다. 4차 산업혁명 시대와 코로나 팬데믹으로 주목받는 분야인 게임을 새로운 세대와의 소통의 방법으로 선택했다. 상명대는 서울에서 유일하게 ‘게임전공’이 개설된 대학이다. 이번에 인트로에서 소개한 게임은 SW융합학부 게임 전공 학부생들이 팀을 이루어 기획및 설계, 개발했다. 학생들은 SW중심대학사업단에서 운영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게임 전공 학생들이 개발한 게임은 총 3종으로 대학 홈페이지의 인트로를 통해 순차적으로 공개한다. 첫 번째로 공개하는 게임은 상명대 마스코트인 수뭉이가 대학 캠퍼스를 소개하는 ‘수뭉이 학교 탐방’이다. 인트로 페이지에서 게임에 접속하면 마스코트와 함께 대학을 미리 경험할 수 있다. 총 3개 과정으로 처음 게임에 접속하면 마스코트의 환영을 받으며 참가자의 간단한 정보를 입력한다. 게임을 마무리 한 참가자에게 경품을 제공하는 데 활용된다.


게임 첫 단계는 마스코트와 서울과 천안 캠퍼스의 각 단과대학과 학과(전공), 주요 시설 등을 둘러보며 미션을 해결한다. 직접 캠퍼스에 방문하지 않아도 대략적인 캠퍼스의 모습을 머릿속에 그릴 수 있다. 이어 두 번째 단계로 대학과 관련된 퍼즐을 맞추는 미션에 도전한다. 마지막 단계는 마스코트가 하늘에서 떨어지는 학점을 수집하는 게임이다. 3개 과정을 모두 마친 참가자는 ‘상명대학교 마스코트 수뭉이’ 명의로 수여하는 수료증을 받을 수 있다. 추첨을 통해 경품도 받을 수 있다.


‘수뭉이 학교 탐방’ 게임을 개발한 학생들은 “신입생들에게 대학 정보를 전달하기 위해 기획하게 되었다”며 “게임을 통해 캠퍼스를 돌아다니며 놀이처럼 대학 정보를 탐색할 수 있도록 하는 데 목적을 뒀다”라고 말했다.


한편, 상명대는 지난해 11월 총장과 단과대학장들이 중세시대를 배경으로 한 게임 캐릭터로 홈페이지 등장해 화제가 된 바 있다. 각 캐릭터를 클릭하면 이메일을 통해 대학에 관해 궁금한 사항을 안내받을 수 있었다.


상명대는 앞으로도 대학과 새로운 세대 간 소통을 위해 다양한 콘텐츠와 방법을 개발하는데 노력을 이어갈 계획이다.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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