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회 충전으로 600km…벤츠 ‘더 뉴 EQS SUV’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22-04-20 11: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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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메르세데스-벤츠가 새로운 럭셔리 전기 SUV ‘더 뉴 EQS SUV’를 온라인을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더 뉴 EQS SUV’는 벤츠가 자체 개발한 전기차 전용 아키텍처를 적용한 세 번째 모델이다. 아방가르드하고 럭셔리한 인테리어, 최대 7명이 탑승 가능한 넉넉한 공간, 최신 디지털 요소를 갖춘 실내 디자인 등으로 차별화했다.

전기 세단 더 뉴 EQS와 동일한 휠베이스(3210 mm)를 공유하고 있으며, 전고는 20cm 이상 높다. 실내는 3개의 디스플레이가 하나로 합쳐진 MBUX 하이퍼스크린(MBUX Hyperscreen), 2세대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적용했다. 전동으로 조절 가능한 2열 시트와 2개의 좌석이 탑재된 3열 시트를 선택 사양으로 제공한다. 트렁크 공간에는 4개의 골프백을 실을 수 있다.

메르세데스-벤츠 ‘더 뉴 EQS SUV’ 인테리어. 사진제공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주행 가능 거리는 압도적이다. WLTP(유럽) 기준 600km 이상의 주행거리와 최대 400kW의 강력한 출력 갖추고 있다. 최대 200kW까지의 급속 충전을 지원하며, 급속 충전 시 단 15분 만에 최대 300km를 주행할 수 있는 전력을 충전할 수 있다. 국내 출시 일정은 미정이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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