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오후 방송된 MBC 시사교양프로그램 ‘실화탐사대’에서는 ‘계곡 살인 사건’ 전말에 대한 이야기를 다루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한 여성은 이은해를 알고 있다고 제작진에게 말했다. 이 여성은 자신의 전남편과 이은해가 결혼을 했었다고 밝혔다. 그리고 이 여성의 주장에 따르면 이은해는 2016년 5월 다른 남성과 결혼한 뒤 2016식 9월에 윤 씨와 신혼집 계약했다.
해당 여성은 “옛날에 잠깐 만났다가 헤어졌는데 (전남편과 이은해가) 다시 연락이 돼서 만났다. 근데 이은해가 어떤 아기를 데려와서 네 아기라고 했다더라. (전남편이)자기 아기인줄 알고 결혼을 하자고 했다더라”라고 말했다.
또 이 여성은 “결혼식 날 이은해 휴대폰 전화로 전화가 와서 어떤 남자가 ‘나 이은해랑 같이 살고 있는 사람이다’라고 했다더라. 식이 끝나고 이은해가 도망쳤다고 하더라”라고 주장해 큰 충격을 안겨줬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