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범죄도시2’ 감독, 최강 빌런으로 손석구 캐스팅한 이유

입력 2022-04-22 11: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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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도시2’ 감독, 최강 빌런으로 손석구 캐스팅한 이유

이상용 감독이 빌런 캐릭터로 손석구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이 감독은 22일 오전 생중계된 영화 ‘범죄도시2’의 글로벌 런칭쇼에서 “연기를 사실적으로 하는 배우라 염두에 두고 있었다. 첫 미팅 때 차갑기도 하고 무섭기도 하고 또 순수하고 착하기도 해서 묘한 느낌을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예쁜 영화가 아니다 보니 외모도 거칠게 만들어야 했고 말투도 바꿔야 했다. 액션 훈련도 해야 해서 부담감이 상당했을 텐데 도전정신이 뛰어나더라. 열정적이고 순수한 모습에 끌렸다. 함께 만들 수 있다는 확신이 들어서 캐스팅했다”고 설명했다.

영화 ‘범죄도시2’는 괴물형사 ‘마석도’(마동석)와 금천서 강력반이 베트남 일대를 장악한 최강 빌런 ‘강해상’(손석구)을 잡기 위해 펼치는 통쾌한 범죄 소탕 작전을 그린 작품. 688만 관객을 동원한 ‘범죄도시’ 후속작으로 마동석, 최귀화, 박지환과 더불어 손석구가 빌런으로 새롭게 합류했으며 전작에서 조연출을 맡았던 이상용 감독이 연출했다. 5월 18일 개봉.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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