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상호 작가 “‘괴이’는 멜로물, 심심해서 오컬트 추가”

입력 2022-04-22 14: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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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상호 작가 “‘괴이’는 멜로물, 심심해서 오컬트 추가”

연상호 작가가 ‘괴이’의 기획 과정을 돌아봤다.

연 작가는 22일 오후 진행된 티빙 오리지널 ‘괴이’ 제작발표회에서 “멜로를 쓰고 싶었다. 끔찍한 건 더 이상 쓰고 싶지 않아서 부부애를 담은 멜로를 쓰려고 했다”고 밝혔다. 그는“심심해서 오컬트적인 요소도 넣고 까마귀도 넣다 보니까 이전과 큰 차이 없는 결과물이 나왔다. 하지만 ‘괴이’는 지금도 멜로물”이라고 강조했다.

‘괴이’는 저주받은 불상이 나타난 마을에서 마음속 지옥을 보게 된 사람들과, 그 마을의 괴이한 사건을 쫓는 초자연 스릴러. ‘지옥’ ‘방법’ ‘부산행’ 등의 연상호 작가와 ‘종이의 집:공동경제구역’ ‘나 홀로 그대’ 등의 류용재 작가가 공동 집필을 맡았으며 영화 ‘한여름의 판타지아’로 아시아티카 영화제 최우수 극영화상 등을 수상한 장건재 감독이 연출했다. 29일 금요일 티빙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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