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산책하며 쓰레기 줍는 ‘플로깅’ 팔 걷었다

입력 2022-04-26 05:4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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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의 ESG 환경캠페인 ‘m.플로깅’ 활동 모습. 사진제공 l 미래에셋증권

임직원·가족 참여 친환경 캠페인
기부금 적립, 산불 피해지역 지원
미래에셋증권이 5월13일까지 임직원 및 가족을 대상으로 ESG 환경캠페인 ‘m.플로깅’을 진행한다.

플로깅은 스웨덴어 ‘플로카 업(Plocka Upp, 이삭을 줍다)’과 영어 ‘조깅(Jogging)’의 합성어다. 산책을 즐기면서 쓰레기를 주워 생활 속 친환경을 실천하는 활동을 말한다.

환경보호는 물론, 임직원 간 소통을 활성화하고자 기획했다. 서울 청계천, 덕수궁, 인사동, 여의도, 남산 둘레길 등에서 총 10회 진행한다. 지역에 상관없이 플로깅 활동 인증 사진을 제출하면 참여가 인정된다. 가족과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구성해 선한 영향력 전파에도 힘을 보탰다.

참여 인원 수와 매칭해 기부금액을 산정한 뒤 경북 울진, 강원 삼척 산불 피해지역 숲 복원단체에 기부할 계획이다. 이미 최현만 회장을 비롯해 700여 명의 임직원들이 참여 신청하는 등 뜨거운 관심을 보이고 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최현만 미래에셋증권 회장은 “따뜻한 자본주의 실천을 위한 미래에셋증권의 사회공헌활동이 혁신적이고 창의적인 기업문화와 함께하기를 바란다”며 “울진과 삼척의 대형 산불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주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며, 이번 ‘m.플로깅’을 통해 적립된 기부금이 유실된 숲을 복원하는 데 유용하게 쓰이기를 바란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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