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유 “비오→정용화-적재 참여, 작곡도 첫 도전”

입력 2022-04-27 17:3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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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비오→정용화-적재 참여, 작곡도 첫 도전”

가수 소유가 앨범 수록곡의 작업 과정을 돌아봤다.

소유는 27일 오후 5시 서울 강남구 CGV 청담씨네시티에서 진행된 첫 번째 미니앨범 ‘Day&Night(데이&나이트)’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서 트랙리스트를 하나하나 소개했다.

새 소속사로 이적한 소유가 선보이는 첫 미니앨범 ‘Day&Night’은 ‘소유의 하루’라는 시간 속, 문득문득 떠오르는 감정들에 대한 이야기를 담은 앨범이다. 소유가 수록곡 '나무 (Feat. DAVII)'의 작곡, 작사에 직접 참여했으며 비오(BE'O)와 정용화, 적재, 다비(DAVII) 등이 함께했다. 타이틀곡은 ‘Day’를 상징하는 ‘썸2(Feat. 정용화)’와 ‘Night’를 상징하는 ‘Business(Feat. BE'O)’로 사랑에 대한 묘한 긴장감을 낮과 밤 각각의 무드로 풀어냈다.

소유는 먼저 “타이틀곡 ‘비즈니스’에 비오 씨가 참여해줬다. 가사가 트렌디하고 감각적이라 마음에 든다. 이 자리를 빌려 비오 씨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더블 타이틀곡 ‘썸2’에 대해 “‘썸’(2014)의 파트2의 곡이다. 더 이상 빙빙 돌지 말고 솔직하게 이야기해보라는 느낌을 담았다. 사랑을 시작하려는 연인의 풋풋함을 담은 러브송이라 씨엔블루 정용화 씨에게 연락했다. 참여해주셔서 노래가 더 달달하게 완성됐다”고 설명했다.

소유는 이어 “‘마음’은 봄에 잘 어울리는 곡이다. 서로를 향한 애틋한 마음을 담아낸 곡으로 서정적인 분위기의 어쿠스틱 러브송이다. 주변 여성들에게 가장 반응이 좋았던 곡”이라며 “적재 씨가 프로듀싱과 피처링을 맡아준 덕분에 좀 더 로맨틱한 무드를 선보일 수 있었다. 적재 특유의 매력을 같이 담아내려고 ‘여자 적재’의 느낌으로 노력했다”고 말했다.

더불어 “‘알았다면’은 이별에 관한 곡이다. 이별은 늘 아프지 않나. 빈자리의 그리움, 잡지 못한 후회 등의 감정을 노래에 담으려고 노력했다. 너무 슬프지 않게 적당히 눌렀다”며 “‘나무’는 다비 씨와 함께 작업했는데 내가 같이 작사와 작곡을 했다. 작곡까지 한 곡은 처음이다. 창문 너머 큰 나무가 있는데 새벽에 엄청 흔들리는 모습을 보면서 ‘누가 와서 안아줬으면’이라고 생각을 했다. 나무가 마치 내 모습 같았다”고 밝혔다.

소유의 새 미니 앨범은 오늘(27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틀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시잔|스포츠동아 김종원 기자 wo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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