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바타2’ 티저 공개 …12월 16일 개봉 확정

입력 2022-04-28 10: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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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세기 폭스.

영화 아바타(2009)의 속편이 개봉 일을 12월16일(북미 지역)로 확정하고 영상 일부를 공개했다.

제작자 존 랜다우는 28일(한국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시네마콘 행사에 참석해 ‘아바타2(Avatar:The Way Of Water) 티저를 공개하며 “12월16일 관객을 만나게 된다”고 밝혔다. 랜다우는 그러면서 “오직 극장에서만 경험할 수 있는 영화적 체험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자신했다.

역대 흥행1위를 기록한 전 세계적인 히트작 ‘아바타’의 후속작은 4편이 예정돼 있다. 나머지 속편은 2024년 12월 20일, 2026년 12월 18일, 2028년 12월 22일 차례로 개봉할 예정이다.

이날 시네마콘에서 공개한 ‘아바타2’ 티저는 5월6일 북미에서 개봉하는 마블 슈퍼히어로 영화 ‘닥터 스트레인지:대혼돈의 멀티버스’상영 전 선보일 예정이다.

‘Avatar:The Way Of Water’ 역시 제임스 캐머런 감독이 각본을 쓰고 연출했다. 미셸 여, 조이 살다나, 케이트 윈슬렛, 시고니 위버, 샘 워딩턴, 우나 채플린, 스티븐 랭 등이 출연한다. 이번 작품은 전작에서 10년이 지난 시점의 이야기를 그리며, 전작과 마찬가지로 3D 영화다. 뉴질랜드에서 후반 작업 중인 카메룬 감독은 “영화가 할 수 있는 것의 한계를 시험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아바타’는 전 세계에서 28억4700만 달러(약 3조6000억원)를 벌어들인 역대 최고 흥행 영화다. 2위는 ‘어벤져스:엔드 게임’(27억9700만 달러), 3위는 ‘타이타닉’(22억 달러)이다.

동아닷컴 박해식 기자 pistol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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