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민이 만드는 관광생태계…관광두레 신규 사업체 공모

입력 2022-05-02 16: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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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체부·관광공사, 지역 특색 가진 200여 업체 새로 선정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는 2022년 관광두레 신규 주민사업체를 공모한다.

관광두레는 2013년부터 시작되어 올해 10년 차를 맞이한 정책사업이다. 지역주민들이 지역 고유의 특색을 지닌 숙박, 식음, 기념품, 주민여행, 체험 등의 관광사업체를 창업하거나 경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2022년 4월까지 124개의 기초 지자체가 참여해 822개의 주민사업체가 선정됐다.

올해 공모대상은 새로 선정된 관광두레 신규 지역 19곳과 기존 관광두레 선정지역 26곳 등 총 45개 기초지자체에서 주민여행사·숙박·체험·식음·기념품 등의 관광사업을 계획 중인 3인 이상의 창업 준비 또는 경영개선을 희망하는 주민사업체다. 올해 200여 곳을 선정할 계획이다.(하단 지역명단 참고) 주민사업체로 선정되면 최장 5년 간 최대 1억1000만 원 한도 내에서 맞춤형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주민사업체의 경영현황에 따라 예비, 초기, 성장단계로 나누어져 육성하며 초기 및 성장단계의 경우 액셀러레이팅 프로그램도 지원한다. 주민사업체 구성원 3분의2 이상이 만 39세 이하인 경우는 자기부담금(10%) 감면 혜택도 있다. 2년차 사업체가 되면 교육 프로그램인 ‘온라인 캠퍼스’도 지원받는다.

사업에 참여하기를 원하는 주민공동체 또는 사업체는 반드시 지역별 담당 관광두레 PD와 협의를 거친 후 6월13일 오후 2시까지 관광두레 사이트로 신청서를 접수하면 된다.

#관광두레 신규 19개 지역

▲경기(부천, 남양주) ▲인천(미추홀, 동구) ▲강원(영월) ▲충남(보령, 금산) ▲충북(충주) ▲전북(전주, 완주) ▲광주(북구, 서구) ▲전남(영암, 무안) ▲경북(성주, 청도) ▲경남(창원) ▲부산(부산진구) ▲울산(남구)

#관광두레 기존 26개 지역

▲경기(광주, 안산, 안성) ▲강원(강릉, 정선) ▲대전(유성, 대덕) ▲충남(천안) ▲충북(청주, 음성) ▲전북(고창, 임실) ▲전남(목포, 장성, 영광) ▲대구(북구, 달서) ▲경북(고령, 영천, 포항, 영덕) ▲경남(양산, 창녕, 고성) ▲부산(영도) ▲울산(울주)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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