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펙스 칼군무, ‘학원歌’ 활동 성료 (인기가요)

입력 2022-05-15 17:5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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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이펙스(EPEX·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가 활동을 마무리했다.

이펙스는 15일 방송된 SBS ‘인기가요’에서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 타이틀곡 ‘학원歌(학원가)’ 무대를 선보였다.

이날 ‘인기가요’가 ‘학원歌(학원가)’ 활동 마지막 무대인 만큼 이펙스는 더 파워풀하고 에너제틱한 무대를 펼쳤다. 여유로워진 무대 매너와 강렬한 표정 연기, 무대 매너가 몰입도를 더욱 높였다.

이펙스는 칼군무부터 한층 더 성장한 보컬과 랩까지, 강력한 카리스마로 무대를 장악했다. 다채로운 동선 이동과 대형 등으로 퍼포먼스를 펼친 이펙스는 팔을 활용한 화려한 포인트 안무로 눈도장을 찍었다. 특히 손하트 등 귀여운 포즈로 반전 매력을 안겼다.

이펙스는 이날 ‘인기가요’를 끝으로 미니 3집 ‘불안의 서 챕터 1. 21세기 소년들’ 활동을 마무리했다. 지난해 발매한 데뷔 앨범 'Bipolar(양극성) Pt.1 불안의 서'와 두 번째 미니 앨범 'Bipolar Pt.2 사랑의 서'가 양극단에 놓인 불안과 사랑의 감정에 대해 서술했다면, 이번 신보를 통해서는 본격적인 '불안'의 서사를 펼쳤다.

특히 초동 판매량은 하루 만에 3만 8000장을 넘어서며 전작 첫날 판매량인 2만 장을 훌쩍 뛰어 넘으며 글로벌 인기를 증명했다.

어느 때보다 강렬한 에너지를 담은 타이틀곡 ‘학원歌(학원가)’는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학원歌(학원가)’는 획일화된 시스템에 길들여지고 있는 청소년들 이야기를 그린다. 멤버들의 타이트한 랩과 한층 업그레이드된 가창력, 퍼포먼스가 깊은 인상을 남겼고,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수 2180만 뷰를 돌파하며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펙스 다음 활동이 주목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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