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다니엘, RC카에 감탄 “F1 생각했는데 ‘매드맥스’ 같아” (블록버스터)

입력 2022-05-30 08:2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사진 제공 :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 방송 캡처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에서 레플리카 미션부터 RC카 레이싱까지 쉴 틈 없는 대결이 펼쳐졌다.

지난 29일 MBC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이하 ‘블록버스터’) 5회에서는 ‘브릭 ‘카’(Car) 데이’를 콘셉트로 실제 차량을 완벽하게 축소해 브릭 모형으로 만드는 레플리카 미션과 RC카 레이싱 대결이 진행됐다.

메인 미션인 레플리카 미션에서는 ‘조기 퇴근’이라는 특혜를 걸고 일곱 팀의 치열한 경쟁이 펼쳐졌다. 일곱 팀 중에서도, 자동차 부품 엔지니어와 자신만의 브릭 자동차를 만들어 판매하고 있는 고등학생이 뭉친 ‘더블 클러치’ 팀의 뛰어난 능력이 돋보였다. ‘더블 클러치’ 팀은 방향지시등의 섬세한 표현까지 잡아냈을 뿐 아니라 창의 경사까지 차체 각도와 같도록 표현했다는 평을 받으며 레플리카 미션 우승을 차지했다.

자동차 조립에 특화된 만큼, 우승에 대한 강력한 자신감을 드러냈던 ‘더블 클러치’ 는 우승 팀 호명에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아쉽게 우승을 차지하지 못했던 여섯 팀의 작품 역시 돋보였다. 그 중에서도 자동차 연구원인 ‘모도리스’ 팀의 신권수는 좌석은 물론 네비게이션까지 꼼꼼하게 스케치하며 ‘자동차 전문가’의 내공을 드러냈다. 더불어 웹디자인을 전공하는 ‘레이어드’, 자동차 브랜드에서 진행한 브릭 자동차 작품 전시에 참여한 경력이 있는 ‘어느새’ 팀 역시 완성도 높은 작품을 선보였다. 브릭룸과 작업 공간을 뛰어다니며 고군분투하는 천재들의 모습에 MC 노홍철은 “총성 없는 전쟁터”라며 놀라워했다.

반면 ‘’다크레드‘ 팀은 종료 10분 전 차체가 내려앉아 차량을 완성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남겼으나,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였다. ’시간이 부족하다‘며 약한 모습을 보였던 처음 모습과 달리, 각자의 방식대로 뛰어난 결과물을 만들어낸 천재들에게 MC와 심사위원은 찬사를 아끼지 않았다.

이후 탈락자 선발을 위한 RC카 대결이 펼쳐졌다. 6개 팀 천재들은 심기일전하면서 각자의 장기를 살려 RC카 설계부터 조립까지 쉴 틈 없이 작업을 이어갔다.

스페셜 게스트로 참석한 강다니엘은 “여기에 있는 분들이 천재인데 제가 어떻게 감히 심사를 하겠냐”며 “즐기다 가겠다”며 천재들을 응원했다. 강다니엘은 ’브릭 찐팬‘으로 알려진 만큼 능숙한 솜씨로 RC카를 조종, 레이싱을 보며 그 누구보다도 환호하는 모습을 보였다. 뿐만 아니라 각양각색의 RC카를 본 그는 “레이싱이라길래 F1을 생각했는데, ‘매드맥스’ 같다”고 소감을 전해 웃음을 자아냈다.

RC카 레이싱 미션의 1차 심사는 디자인 심사로 이루어졌다. 디자인 심사의 1위는 서핑하는 노홍철의 모형을 올린 ‘모도리스’ 팀이 차지가 되었다. 이의 베네핏으로 모도리스가 여섯 팀의 레이싱 대진표와 트랙을 선정하게 되며 본격 레이싱이 시작됐다. 레이싱은 방지턱과 장애물, 경사를 통과해 가장 빠른 속도로 결승점에 도달하는 팀이 우승, 가장 늦게 도착한 팀이 탈락이었다.

첫 조 레이스에서는 강력한 우승 후보였던 ‘어느새’ 팀의 RC카가 방지턱에 걸려 고전을 면치 못했다. 몇 차례 위기를 맞이했던 ‘어느새’ 팀은 막판 역전에 성공하며 반전 드라마를 선사해 모두를 뭉클하게 만들었다. 이후에 진행될 RC카 레이싱 2조 대결은 어떤 이변을 만들어낼지,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는 레이싱이 이어지며 최종 결과를 향한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블록버스터 : 천재들의 브릭 전쟁’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