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산 3천억’ 레이디가가, 반려견 납치되자 현상금 6억 걸어 (쇼킹)

입력 2022-05-30 14: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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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 =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

MBC에브리원 ‘쇼킹 받는 차트’ 가수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납치 사건이 소개된다.

30일 ‘쇼킹 받는 차트’는 ‘한탕 주의! 인생 한 방에 간다’라는 주제로 차트를 공개한다.

그 중 8위에 랭크된 ‘50만 불의 강아지’ 사건 주인공은 가수 레이디 가가였다.

스토리텔러 랄랄은 “3000억 원의 자산이 있다고 추정되는 레이디 가가에게는 3조 원을 줘도 바꾸지 않을 강아지들이 있다”라고 전한다.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은 순종 프렌치 불독으로 마리 당 천만 원을 호가한다고.

2021년 2월, 레이디 가가는 촬영차 집을 비웠고, 그 틈을 타 반려견 납치 사건이 벌어졌다. 강아지 납치범은 반려견과 함께 산책하던 도우미에게 4발의 총을 쏘고,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코지와 구스타프를 빼앗아 달아났다. 돈 때문이라고 생각했던 레이디 가가는 납치범들에게 연락이 올 거라고 생각했지만 예상은 빗나갔다.

결국 레이디 가가는 ‘반려견을 찾아주면 50만 달러(한화 약 6억 원)를 주겠다’고 거액의 현상금을 내걸었다. 머지않아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발견했다는 사람이 나타났는데, 정체는 19세 제일린. 그녀는 “길을 걷다 우연히 봤다”라며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찾아줬고, 레이디 가가는 약속대로 현상금을 주겠다고 했다. 그러나 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은 제일린의 갱단 지인이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 납치극을 벌였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들은 마리 당 천만 원에 육박하는 레이디 가가의 반려견을 되팔아 2천만 원의 돈을 얻을 작정이었으나 예상 밖으로 큰 현상금에 혹해 반려견을 우연히 발견한 듯 상황극을 펼쳤다.

레이디 가가 반려견 납치 사건의 전말은 5월 30일 월요일 저녁 8시 30분 ‘쇼킹 받는 차트’에서 공개된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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