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방위 성능 업그레이드…3세대 완전변경 벤츠 ‘GLC’ 세계 최초 공개

입력 2022-06-02 09:3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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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완전 변경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는 48V 마일드 하이브리드 및 전기 모드로 100km 이상 주행 가능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전 모델에 탑재해 효율성을 높였다.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전 모델 벤츠 4MATIC 사륜구동 탑재
온·오프로드 아우르는 주행 효율성↑
한층 모던하고 스포티해진 인테리어
메르세데스-벤츠가 중형 SUV GLC의 3세대 완전 변경 모델인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를 1일(현지 시각) 온라인으로 열린 독일 디지털 월드 프리미어를 통해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벤츠 GLC는 2015년 1세대 모델 출시 이후 글로벌 시장에서 260만대가 팔렸으며, 지난 2년간 메르세데스-벤츠 라인업 중 가장 많이 팔린 베스트셀링 모델이다.

3세대 GLC는 파워트레인, 디자인, 인테리어, 적재공간,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등 전방위적인 업그레이드가 이뤄진 것이 특징이다.

전 모델에 벤츠 4MATIC 사륜 구동 시스템을 기본 탑재했고, 오프로드 주행에 필요한 다양한 정보를 보여주는 오프로드 스크린 기능도 새롭게 추가했다. 이전 세대 모델 대비 15mm 늘어난 휠베이스와 50L 늘어난 트렁크 공간도 만족스럽다.

디자인은 이전 세대 대비 60mm 길어진 차체를 통해 더욱 다이내믹하고 파워풀한 비율로 완성됐으며, 인테리어는 한층 모던하고 스포티해졌다. 또한 음악 스트리밍, 뉴스플래시 기능이 추가된 차세대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MBUX를 탑재해 더 직관적으로 모든 기능을 제어할 수 있다.

파워트레인의 변화도 뚜렷하다. 온·오프로드를 아우르는 효율성을 발휘하는 4기통 가솔린 및 디젤 엔진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또는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이 적용됐다.

더 모던하고 스포티해진 더 뉴 메르세데스-벤츠 GLC 인테리어. 사진제공|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2세대 통합 스타터 제너레이터(ISG)와 48볼트 시스템이 결합한 마일드 하이브리드 시스템은 글라이딩 및 회생 제동을 지원하며 높은 효율성을 발휘한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에는 31.2kWh의 배터리와 최대 출력100kW, 최대 토크 440 Nm를 발휘하는 전기 모터가 탑재되어 전기 모드로만 100km(WLTP 기준) 이상 주행할 수 있다.

최신 세대 ‘드라이빙 어시스턴스 패키지’도 탑재했다. 앞차와의 간격 유지 및 자동 속도 조절, 제동 및 출발을 지원하는 액티브 디스턴스 어시스트 디스트로닉과 360도 카메라를 통해 차선 감지 기능이 추가된 액티브 스티어링 어시스트 기능 등이 포함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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