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문가영 “대본 요리 같아…안 할 이유 없어” (링크)

입력 2022-06-02 14: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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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종찬 감독부터 여진구, 문가영이 대본의 따듯함을 언급했다.
2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약칭 ‘링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진구, 문가영, 김지영, 송덕호, 이봄소리, 홍종찬 감독 등이 참석했다.

홍종찬 감독은 “전작(소년심판) 내용이 무거워 많이 지쳐있었다. 이때 ‘링크’ 대본을 봤는데, 흥미롭고, 재미있고, 따듯하더라. 이 작품을 연출하게 되면 나처럼 지친 사람들이 재미있게 보지 않을까 하는 마음에서 참여하게 됐다. 즐겁게 촬영하고 있다”고 말했다.
여진구는 “대본을 읽으면서 잘 만들어진 요리 같았다. 다양한 장르가 잘 섞이고 균형감 있더라. 할 수 있을까 했는데, 해보고 싶었다. 해봐야겠다고 생각해 도전하게 됐다”고 이야기했다. 문가영은 “대본이 굉장히 따뜻하다. 흥미로운 소재도 있다. 출연하지 않을 이유가 없었다. 캐릭터가 다양한 인물을 만나 변화하는 모습이 재미있을 것 같다.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 ‘소년심판’ 등의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쓴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진구와 문가영의 특별한 연기 호흡이 주목된다.

‘링크’는 6월 6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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