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 “감정공유 연기 어려워…‘연기 잘한다’ 칭찬 듣고파” (링크)

입력 2022-06-02 14:2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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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진구가 감정 공유 연기에 어려움을 이야기했다.
2일 오후 tvN 새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약칭 ‘링크’)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여진구, 문가영, 김지영, 송덕호, 이봄소리, 홍종찬 감독 등이 참석했다.

여진구는 “대본을 읽으면서 ‘이런 캐릭터가 나왔구나’ 생각했다. 설명하기도 어렵지만, 연기하기도 어려울 것 같았다. 참고되는 작품이 없었다. 상상력과 우리끼리 소통하면서 표현했던 것 같다. 다행히 현장에서의 감독님 배려 덕에 잘 할 수 있었다. ‘쟤 연기 잘하는구나’ 칭찬을 듣고 싶었다”며 웃었다.
홍종찬 감독은 “연출자로서 도움을 줄 수 있는 게 없었다. 현장에서 가까이서 봤을 때 너무 훌륭하게 잘해줬다. 정말이다. 너무 잘해줬다”고 이야기했다. 감독 극찬에 여진구는 “감사하다”고 거듭 인사했다.
‘링크’는 18년 만에 다시 시작된 링크 현상으로, 한 남자가 낯선 여자의 온갖 감정을 느끼며 벌어지는 감정 공유 판타지 로맨스다. ‘디어 마이 프렌즈’, ‘명불허전’, ‘라이프’, ‘소년심판’ 등의 홍종찬 감독과 ‘수상한 파트너’, ‘내 연애의 모든 것’을 쓴 권기영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여진구와 문가영의 특별한 연기 호흡이 주목된다.

‘링크’는 6월 6일 월요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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