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씨, 패셔너블 걸크러쉬 ‘실력파 4세대 증명’ (엠카)

입력 2022-06-02 21: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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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돌 걸그룹 클라씨(CLASS:y)가 패셔너블한 걸크러시로 컴백했다.

클라씨(명형서·윤채원·홍혜주·김리원·원지민·박보은·김선유)는 2일 오후 6시 방송된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신곡 ‘CLASSY’(클라씨)의 첫 무대를 가졌다.

이날 클라씨는 ‘실력파 4세대 아이돌’로 불리는 이유를 증명했다. 뛰어난 가창력과 귀에 꽂히는 랩, 멋진 칼군무, 능숙한 무대 장악력을 보여줬다.

변신도 성공적이었다. 클라씨는 ‘CLASSY’로 힙하고 세련된 걸크러시 매력을 뽐냈다. 중독성 강한 발리우드풍 K팝인 데뷔곡 ‘셧다운’(SHUT DOWN)과 차별화된 걸크러시 무대였다.

또 비주얼도 완벽했다. 일곱 멤버 모두 유니크한 메이크업과 헤어스타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블랙과 레드, 핫핑크 등을 조합한 패셔너블한 의상과 멋진 포즈로 패션쇼 런웨이 같은 무대를 연출했다.

‘CLASSY’는 지난달 26일 발매한 새 앨범 ‘리브스 어크로스’(LIVES ACROSS)의 타이틀곡이다. 새 앨범은 ‘셧다운’이 담긴 첫 앨범 ‘클래스 이즈 오버’(CLASS IS OVER)의 데뷔 세계관과 이어지는 연작 시리즈다.

‘리브스 어크로스’라는 타이틀명 역시 세계관이 이어진다. ‘클래스 이즈 오버’(수업이 끝났다)의 애너그램(단어나 문장을 구성하는 문자의 순서를 바꿔 다른 단어나 문장을 만드는 것)에서 탄생했다.

‘수업(오디션)을 끝낸 클라씨가 K팝 세계로 건너가, (K팝 가수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라는 뜻이 담겼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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