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림캐쳐, 스페인 음악 축제 ‘프리마베라 사운드’ 성료

입력 2022-06-06 12:3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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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드림캐쳐(지유, 수아, 시연, 한동, 유현, 다미, 가현)가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인 스페인 '프리마베라 사운드(Primavera Sound)' 공연을 성황리에 마쳤다.

드림캐쳐는 지난 4일(현지 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최된 '프리마베라 사운드' 무대에 올랐다.

'프리마베라 사운드'는 스페인을 대표하는 음악 축제이자 세계 최대 음악 페스티벌 중 하나다. 매시브 어택(Massive Attack), 스트록스(The Strokes), 두아 리파(Dua Lipa) 등 명품 아티스트들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가운데, 드림캐쳐 또한 라인업에 합류했다.

이날 드림캐쳐는 'Intro : Save us(인트로 : 세이브 어스)'와 함께 강렬하게 등장했다. 이어 Chase Me(체이스 미), 'PIRI(피리)' 무대를 선보인 뒤 현지 팬들과 반가운 인사를 나눴다.

계속해서 'Break The Wall(브레이크 더 월)', 'SAHARA(사하라)', 'Silent Night(사일런트 나이트)', 'BOCA(보카)' 등 드림캐쳐만의 에너지 가득한 무대를 이어갔다. 특히 최근 성공적으로 활동을 마친 정규 2집 'Apocalypse : Save us(아포칼립스 : 세이브 어스)'의 타이틀곡 'MAISON(메종)' 무대에 현장 열기는 더욱 뜨거워졌다.

드림캐쳐는 'Tension(텐션)'을 영어 버전으로 선보이며 관객들과 호흡했고, 이후로도 'Wake up(웨이크 업)', 'Mayday(메이데이)', 'Scream(스크림)' 등 다채로운 매력의 곡들을 차례로 선사하며 무대를 꽉 채웠다.

들뜬 분위기 속 현지 팬들과 즉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한 드림캐쳐는 'Airplane(에어플레인)', 'Skit : The seven doors(스킷 : 더 세븐 도어즈)' 무대를 앙코르 곡으로 꾸미며 '프리마베라 사운드'를 마무리했다.

공연 직후 드림캐쳐는 공식 SNS를 통해 "우리 생의 첫 프리마베라 같이 즐겨줘서 무대할 맛 났어요. 정말 고마워요. 다음에 또 신나게 놀아요"라며 소감을 전했다.

드림캐쳐는 최근 활동을 마친 'MAISON'을 통해 데뷔 1924일 만에 음악 방송 1위를 거머쥐며 상승세를 나타냈다. 또 'Apocalypse : Save us' 발매 직후 미국을 비롯한 20개 지역 아이튠즈 톱 앨범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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