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브온’ 소란·이한철·김희재·드림캐쳐와 대장정 시작

입력 2022-06-08 11: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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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이브온(LIVE. ON)’이 올해에도 의미 있는 행보를 이어간다.

8일 한국음악레이블산업협회(음레협)은 “소규모 대중음악공연 지원사업 ‘라이브온 (LIVE. ON)’이 지난 4일 ‘라이브온 더 비기닝 (LIVE. ON The Beginning)’으로 첫 시작을 알리며 오는 12월까지 대장정을 펼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라이브 온'은 소규모 공연장과 대중음악 가수를 지원해 대중음악공연 분야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이다.

지난해 11월부터 약 4개월 동안 진행된 ‘라이브 온’에는 대중음악 뮤지션 450여 팀이 참여해 총 39개의 공연장에서 111회의 온라인 공연으로 음악팬들과 만났다.

2022년 올해 또 한번 진행되는 ‘라이브 온’은 오는 12월까지 대중음악 모든 장르의 1300여 팀과 함께 330회의 다채로운 라이브 공연을 선보인다.

‘라이브 온’의 시작을 알리는 ‘라이브 온 더 비기닝’의 라인업에는 밴드 소란(SORAN)과 그룹 드림캐쳐, 이한철과 김희재가 이름을 올려 한층 강력해진 미니 뮤직 페스티벌의 화려한 포문을 열었다.

‘라이브 온’의 의미 있는 행보를 시작한 첫 번째 주자 소란은 “무대에 대한 갈증이 심할 때 이런 지원 사업의 소중함을 알았다. ‘라이브 온’을 통해 관객들과 한층 깊게 소통할 수 있길 바란다”소감을 전했고, 이한철은 “지난해 ‘라이브 온’을 통해 인디 뮤지션에게는 숙제와 같은 온라인 공연을 경험해 볼 수 있었다”라며 큰 힘이 되어준 ‘라이브 온’에 감사함을 표했다.

그룹 드림캐쳐 또한 “올해 함께할 수 있어 정말 기쁘다. 올해 진행되는 ‘라이브 온’에 많은 관심 바란다”라며 기대를 당부했고, 김희재는 “오랜만에 무대에 서니 기분이 좋다. 하루빨리 직접 만나볼 수 있길 바란다”라며 작은 소망을 전했다.

‘라이브 온’은 소규모 공연장은 물론 국내 장르별 뮤지션들에게 의미 있는 도움을 선사하며, 공연계에 색다른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특히 ‘라이브 온’에 참여한 소규모 공연장은 대관료를 지원받아 폐업 위기를 극복하기도 했다

오는 12월까지 대장정을 펼칠 ‘라이브 온’ 공연 라인업 및 자세한 스케줄은 음레협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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