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인생 2막”…윤계상, 오늘(9일) 뷰티 CEO와 1년 늦은 결혼식[종합]

입력 2022-06-09 08: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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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계상이 뷰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먼저 혼인신고를 했던 두 사람이 약 1년 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되는 것.

윤계상은 9일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뷰티 사업가와 결혼식을 올린다. 이날 결혼식은 비공개로 진행된다.

앞서 윤계상은 지난해 6월 뷰티 사업가 여자친구와의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지인을 통해 만나,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고 있다고 전했다.

이후 지난해 8월 공식 팬카페를 통해 “이렇게 편지를 쓰는 이유는 여러분에게 먼저 중요하게 알리고 싶은 소식이 있어서다. 막연하게 언젠가는 이런 글을 쓸 날이 내게도 올까 했었는데 막상 그 순간이 오니 굉장히 쑥스럽고 긴장된다. 나 결혼한다. 긴 시간 함께 해온 여러분에게 이 소식을 가장 먼저 알리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내 아내가 될 사람은 좋은 성품으로 주변을 따뜻하게 만드는 사람이다. 내 몸과 마음이 지쳤을 때 날 지켜주고 사랑으로 치유해 주기도 했다. 정말 좋은 사람이다. 그래서 평생 함께 하고 싶다는 확신도 들었다. 결혼식은 코로나19 시국으로 사실상 어려운 부분이 많아 아쉽지만, 당장은 생략하고 이달 안에 혼인신고를 하려고 한다. 새로운 인생 2막이 시작되는 특별한 날인만큼 무언가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지 않을까 고민하다 함께 하기로 한 마음을 작게나마 다른 의미 있는 곳에 나누어 주기로 뜻을 모았다”라고 말했다.

또 “아직도 미숙한 부분이 너무 많은 내가 정말 귀한 사람을 만나 좋은 연을 맺게 됐다. 지난날보다 앞으로 살아갈 날들이 훨씬 더 소중한 만큼 하루하루 더 열심히 살아가겠다. 지켜봐 주고 응원해주길 바란다. 사랑하고 감사하다”라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기도 했다.

이후 소속사 저스트엔터테인먼트는 “윤계상이 여자친구와 혼인신고를 마쳤다. 법적으로 부부가 된 두 사람에게 축복 부탁한다”라는 소식을 전했다.

그러면서 “윤계상의 배우자는 비연예인이기 때문에 신상공개, 과도한 관심으로 인한 초상권, 사생활 침해 등으로 일상에 혼란이 생기지 않도록 도와달라”라며 “윤계상이 정중하게 부탁하고 있다. 부디 너른 양해 부탁한다”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한편 윤계상은 현재 디즈니+ 오리지널 ‘키스 식스 센스’에 출연 중이다.

동아닷컴 최윤나 기자 yyynnn@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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