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음문석이 서인국을 위해 나섰다. 오는 14일 새 싱글 앨범 ‘LOVE&LOVE(러브 앤 러브)’ 발매와 함께 5년 만의 컴백을 알린 가수 겸 배우 서인국의 뮤직비디오 제작에 참여했다. 평소 서인국과 남다른 친분을 다져온 음문석은 이번 뮤직비디오의 기획부터 연출, 편집에 이르기까지 제작 과정을 직접 맡아 오랜만에 싱글 앨범을 발매한 그에게 힘을 보탰다.
앞서 어제(9일) 공개된 ‘LOVE&LOVE’의 뮤직비디오 티저 영상에서 느껴지는 감각적인 무드는 기다리는 팬들의 마음을 한껏 설레게 했다. 사랑이 갖고 있는 여러 가지 감정들을 함축하여 표현한 앨범이기에 타이틀곡 ‘MY LOVE(FEAT. RAVI)’는 어떤 곡일지, 또 뮤직비디오는 어떤 이야기를 보여줄지 관심이 집중된 상황이다. 음문석은 감미로운 멜로디와 곡에 내포된 메시지, 섬세한 감정선이 한데 어우러질 수 있도록 작은 디테일 하나까지 신경 썼고, 서인국만의 감성을 뮤직비디오에 담아내려 했다고 전했다.
음문석은 2017년에 개봉한 단편 영화 ‘미행’의 감독을 맡아 칸 영화제까지 다녀오며 연출가로서 다재다능한 면모를 발휘했다. 직접 연출하고 촬영, 편집까지 도맡아 운영 중인 유튜브 채널 ‘음 빌리 버블(UM believable)’에서 신선한 쿡방 콘텐츠 ‘음~쉐프’를 선보이기도 했다.
음문석이 제작에 참여한 서인국의 신곡 ‘MY LOVE(FEAT. RAVI)’ 뮤직비디오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음원과 함께 공개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