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vs 살라’ 결국 불발 ‘살라, 부상으로 한국 안 온다’

입력 2022-06-11 11:4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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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모하메드 살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큰 기대를 모았던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의 맞대결이 무산됐다. 모하메드 살라(30)가 이번 한국과의 A매치 평가전에 나서지 않는다.

대한축구협회는 11일 새벽 이집트축구협회로부터 살라의 방한이 불가하다는 통보를 받았다고 밝혔다. 이집트축구협회가 언급한 사유는 부상이다.

살라는 지난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막바지에도 부상으로 고전했고, 지난 10일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에티오피아전에 결장했다.

이에 살라는 이번 한국과 이집트의 A매치 평가전에 출전하는 대신 휴식을 취하며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를 준비할 예정이다.

사유는 충분하다. 하지만 프리미어리그 공동 득점왕에 오른 손흥민과 살라의 맞대결을 기대했던 축구 팬들에게는 아쉬운 소식이다.

한국과 이집트는 14일 오후 8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평가전을 치른다. 이집트 대표팀은 전용기를 통해 12일 입국한다.

한편, 한국은 지난 2일 브라질전에서 1-5로 패한 뒤 6일 칠레를 2-0으로 꺾었으나 10일 파라과이전에서는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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