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라 데뷔 15주년 단체 사진 공개…故 구하라 그리움 [종합]

입력 2022-06-12 14: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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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라 데뷔 15주년 단체 사진 공개…故 구하라 그리움 [종합]

그룹 카라(KARA)가 데뷔 15주년을 기념해 단체 사진을 공개했다.

카라 리더 박규리를 비롯해 한승연, 허영지 그리고 과거 멤버 니콜과 강지영은 11일 각자의 인스타그램에 다함께 찍은 단체 사진을 게재했다. 팬덤 카밀리아를 위해 준비한 뜻 깊은 선물. 카라는 공식 팬미팅이 열렸던 날을 기념하며 매년 ‘카밀리아 데이’를 챙겨왔다. 멤버들은 단체 사진에 지난 2019년 11월 세상을 떠난 멤버 故 구하라를 태그하며 그리운 마음을 전했다.

박규리는 “카라 데뷔 15주년 기념으로 모두 모여서 축하의 시간을 가졌다. 카라라는 이름 아래 동고동락한 모두가 처음으로 함께 축하하고, 이야기를 나누고, 웃고 울며 가라앉은 마음들을 서로 잘 보듬어 조금 더 행복해질 수 있을 것 같다는 희망이 생겼다. 카밀리아 데이, 그리고 카라 데뷔 15주년 다시 한 번 축하한다. 늘 감사하고 사랑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승연은 “카라 사랑해. 카밀리아 사랑해. 고마워. 미안해”라면서 “오래 기다렸지? 카밀리아 데이 축하해-! 15주년 축하해 카밀리아 그리고 카라”라고 전했다. 강지영도 “Happy Kamilia Day. 15주년 축하해”라고 말했다. 니콜과 허영지도 기쁜 마음을 드러내며 그룹의 15주년을 자축했다.

카라는 2007년 3월 29일 박규리, 한승연, 김성희, 니콜 4인조로 정식 데뷔했다. 이듬해 김성희가 탈퇴했고 구하라와 강지영이 합류했다. 2014년 니콜과 강지영이 탈퇴했으며 마지막으로 허영지가 멤버로 함께했다. 카라는 멤버 교체가 잦은 그룹이었지만 ‘프리티걸’ ‘허니’ ‘미스터’ ‘루팡’ ‘맘마미아’ 등으로 사랑받았으며 소녀시대, 원더걸스와 함께 대표적인 ‘2세대 걸그룹’으로 활약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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