몬스타엑스 미주투어 성료…글로벌 영향력 입증

입력 2022-06-13 09:5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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몬스타엑스 미주투어 성료…글로벌 영향력 입증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가 3년 만의 미주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몬스타엑스는 지난달 21일(이하 현지시각)부터 6월 11일까지 미주투어'2022 MONSTA X NO LIMIT US TOUR Presented by Lexus'를 개최했다. 뉴욕 공연을 시작으로 페어팩스, 디트로이트, 시카고, 선라이즈, 델루스, 포트워스, 피닉스, 로스앤젤레스까지 9개 도시에서 현지 팬들을 만났다. 코로나19 여파로 미국 몬베베(팬덤명)와 3년 만에 재회한 몬스타엑스는 데뷔 후 미주 지역 첫 아레나 공연장에도 입성하며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했다.

몬스타엑스는 'GAMBLER(갬블러)', 'DRAMARAMA(드라마라마)', 'Rush Hour(러쉬 아워)'를 오프닝 무대로 공연의 포문을 열었다. 이어 'Just Love(저스트 러브)', 'Burning Up (feat. R3HAB)(버닝 업)'으로 분위기를 다시 고조시켰으며 'One day(원 데이)', 'Play It Cool(플레이 잇 쿨)', 'You problem(유 프라블럼)'을 영어 버전으로 부르기도 했다. 이 밖에도 'Find You(파인드 유)', 'AND(앤드)', 'Mercy(머시)', 'Love Killa(러브 킬라)', 'LOVE(러브)', 'BEASTMODE (Savage Ver.)(비스트모드)', 'Zone(존)', '폭우 (Fallin')'까지 선보였다.

멤버들의 개인 무대도 펼쳐졌다. 먼저 형원은 'Wildfire(와일드파이어)' 개인 퍼포먼스를 준비했으며 이어 아이엠은 'God Damn(갓 댐)'과 'Happy to die(해피 투 다이)'를 함께 선보였다. 민혁은 '옹심이 (Ongshimi)' 무대로 재기발랄한 매력을 마음껏 발산했고 기현은 첫 솔로앨범 'VOYAGER(보이저)'의 수록곡인 'RAIN(레인)'을 선보였다. 마지막으로 주헌은 'SMOKY(스모키)'와 'Voice(보이스)'를 잇달아 선사했다.

몬스타엑스는 앙코르 무대로 '대동단결(Stand Together) (United Ver.)', '사랑한다(LOVE FOREVER)'를 선물하며 공연을 성료했다.

3주간의 미주투어를 마친 몬스타엑스는 소속사를 통해 "지난 번 팬콘에 이어 몬베베의 무한 애정과 함성 소리를 무대 위에서 다시 한 번 느낄 수 있어서 너무 좋았고 이번 미주 투어 아레나 입성도 몬베베들 덕분에 함께 성장 할 수있었던 것 같아 정말 고맙고 늘 뜨겁게 호흡해준 몬베베 덕에 잊지 못할 추억 하나를 새롭게 만들었습니다. 너무 감사하고 사랑한다 몬베베!"라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몬스타엑스는 리더 셔누가 지난해 7월 군 대체복무를 시작해 현재 5인 체제로 활동 중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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