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태영♥’ 임유진 미모 여전하네…17년 만에 첫 동반 예능

입력 2022-06-12 11: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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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영♥’ 임유진 미모 여전하네…17년 만에 첫 동반 예능

배우 임유진이 윤태영과 결혼 후 17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섰다. 최초로 예능에 동반 출연, 여전한 미모와 핑크빛 무드로 감탄을 자아냈다.

11일(토) 방송된 TV CHOSUN ‘골프왕3’ 10회는 수도권 시청률 2.6%, 순간 최고 시청률 3.1%(닐슨코리아 제공)에서는 ‘골프왕3’ 윤태영-김지석-장민호-양세형이 윤태영의 최측근으로 구성된 ‘골프왕 킬러’팀 김민종-임유진-구본승-김민경과 함께했다.

먼저 결혼 후 17년 만에 카메라 앞에 선 임유진과 남편 윤태영이 골프연습장을 찾는 장면이 공개돼 눈길을 끌었다. 골프연습장에서 ‘코리안 특급’ 박찬호를 만나기도 했던 두 사람은 ‘골프왕3’ 동반 출연에 대한 상반된 의견을 내비쳤던 상황. 임유진은 조만간 ‘골프왕3’에서 자신을 부를 것 같다며 야망을 표현했지만, 윤태영은 “나올 일이 없다”라며 단호하게 얘기한 바 있다.

몇 주 후 경기 당일, 윤태영은 게스트 중 한 명으로 임유진이 등장하자 화들짝 놀랐고, 임유진은 물론 김민종, 구본승, 김민경 등 윤태영과 친분이 있는 게스트가 출동한 가운데 임유진이 장민호의 팬임을 고백했다. ‘골프왕’ 섭외를 수차례 고사했던 김민종은 윤태영의 부탁에 출연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구본승은 골프연습장을 운영했을 정도로 골프에 진심임을, 김민경은 윤태영과 성격이 비슷해 ‘여자 윤태영’이라고 불리며 동갑내기 김지석과도 친분이 있다고 털어놨다. 이들은 윤태영의 ‘전설의 6언더’가 진실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이날 김민종은 “태영이가 골프왕 출연하고 완전히 사람이 달라졌어요. 부부애도 엄청 좋아지고”라며 달라진 윤태영의 모습을 증언했다. 아내 임유진 역시 “‘골프왕3’ 출연 전에는 상남자 스타일이었는데 최근 들어 사랑꾼으로 변했어요”라고 말했다. 윤태영은 “16년 결혼생활에 익숙함이 컸는데, 촬영을 하고 집에 가면 너무 힘든데 버팀목처럼 있어 주는 사람 같은 거예요”라며 고마움을 얘기하다 눈물을 글썽거렸다. 구본승은 “예능이라고 해서 왔는데 드라마인가 봐요”라며 너스레를 떨었고, 양세형은 “7홀 되면 막 둘이 키스하겠는데요”라며 장난쳐 폭소를 터트렸다.

임유진과 윤태영은 ‘맞대결’을 펼치면서도 카트 안에서 알콩달콩한 기운으로 눈길을 끌었다. 임유진이 압도적인 스윙을 보이자 윤태영은 팔불출 댄스를 췄고, 임유진은 윤태영에게 와락 안기기도 했다. 최종 승리는 ‘골프왕’ 팀이 차지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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