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에이머스’, 청년 AI 인재 연간 4000명 양성

입력 2022-06-15 09:50: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학력·전공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어
전문 교육 제공…해커톤 참가 가능
LG가 청년 대상 AI(인공지능) 전문가 교육프로그램 ‘LG 에이머스(Aimers)’를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를 통해 연간 4000명 이상의 청년 AI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청년들과 함께 만드는 더 가치 있는 미래’를 주제로 진행하는 LG 에이머스에는 학력이나 전공에 상관없이 AI 기초 지식과 코딩 역량을 갖추고 있는 만 19세에서 29세 청년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거주 지역에 관계없이 원하는 곳에서 역량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2개월 간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접수는 22일까지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선발된 청년들은 7월 한 달 동안 배석주 한양대 산업공학과 교수, 강제원 이화여대 전기전자공학과 교수, 이원종 서울대 지능정보융합학과 교수, 문태섭 서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 이상학 서울대 데이터사이언스 대학원 교수, 김경석 LG이노텍 연구위원 등 국내 최고 AI 전문가 6인의 핵심 이론 강의를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또, 이론 기반의 지식 습득을 넘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LG AI 해커톤’ 참가도 가능하다.

해커톤 참가자들은 8월 한 달 동안 LG의 산업 현장 데이터를 직접 다루면서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을 통해 AI 활용 역량을 키울 수 있다. 이번 해커톤의 주제는 ‘자율주행 레이더 센서’와 관련돼 있다. 해커톤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참가자에게는 LG 계열사 면접 기회가 주어진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