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 토레스로 부활 신호탄 쐈다…사전계약 첫날 1만2000대 역대 최대 계약

입력 2022-06-15 15:3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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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용자동차가 신차 토레스(TORRES)의 사전계약 첫날(13일) 계약대수가 1만2000대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그동안 쌍용자동차가 출시한 신차 사전계약 물량 중 역대 최고 기록이다.

기존 사전계약 첫날 역대 실적은 지난 2005년(10월) 출시한 액티언 모델(3013대)이었으며, 이어 2001년 출시된 렉스턴(1870대), 2017년의 G4 렉스턴(1254대) 순이었다.

쌍용차가 가진 강인한 정통 SUV 스타일에 레트로 감성을 더하고, 파격적 가격 정책을 펼친 것이 시장 반응을 이끌었다.

쌍용자는 토레스의 흥행이 통해 매각 작업이 진행 중인 회사의 경영정상화를 견인해 나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토레스의 정확한 판매가격은 7월 공식 출시와 함께 공개된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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