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팀은 해당 논문을 통해 수면모니터링과 수면연구 결과의 해석은 복잡하며 △수면 중 생리학적 변화 △뇌파검사 △호흡모니터링 및 심전도 등에 대한 자세한 지식을 포함한 고유 기술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특히 “수면다원검사 이후 진단 및 치료의 유용성 판단, 수면모니터링 결과의 해석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면다원검사는 수면장애를 파악하는 가장 기본적인 진단 과정으로 환자가 밤새 수면을 취하면서 신경-심폐-폐 모니터링 등을 받게 되는 검사로 이를 통해 수면 중 신체에서 일어하는 변화를 관찰할 수 있으며, 검사 결과에 따라 증상의 중증도를 나눌 수 있다.
신홍범 코슬립수면클리닉 원장은 “불면증, 코골이 등으로 인해 수면장애를 겪고 있다면 이를 단순 잠버릇으로 치부하기보다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자신의 수면상태를 파악하고, 이에 맞는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이어 “수면장애는 그 원인과 증상이 다양해 다각도의 종합적인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수면장애의 정확한 원인을 찾는 것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양형모 기자 hmyang030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