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시네마가 7월 1일부터 영화 관람료를 인상한다. 성인 2D 일반영화 기준 주중 1만 4000원, 주말 1만 5000원으로 기존보다 1000원씩 오른다. 단 군인·경찰·소방공무원 및 장애인·국가 유공자는 대상에서 제외한다. 롯데시네마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4월까지 누적 영업 손실이 3000억 원에 달해 요금 인상이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이어 “고객들의 부담이 늘어나게 된 점에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차별적인 관람 환경과 우수한 콘텐츠, 양질의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최대한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설명했다.
스포츠동아 엔터테인먼트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