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진구♥문가영→송덕호♥이봄소리, 화기애애 B컷 (링크)

입력 2022-06-16 10: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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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월화드라마 ‘링크 : 먹고 사랑하라, 죽이게’(연출 홍종찬, 극본 권기영 권도환, 약칭 링크) 배우들의 웃음과 열정이 가득한 모습이 공개됐다.

‘링크’는 어릴 적 잃어버린 쌍둥이 여동생과 나누던 감정 공유 현상을 18년 만에 노다현(문가영 분)과 나누게 된 ‘지화양식당’ 셰프 은계훈(여진구 분)과 자신에게 마음을 써주는 남자 은계훈을 좋아하게 된 수습직원 노다현의 로맨스 그리고 있다.

티격태격하는 모습부터 설렘 가득한 순간까지 회를 거듭할수록 두 사람 로맨스는 불붙는다. 두 캐릭터를 연기하는 여진구와 문가영부터 예수정, 김지영, 송덕호, 이봄소리가 다양한 배우가 좋은 앙상블을 보여준다. 이에 제작진은 연기 열정 가득한 촬영 현장 비하인드 사진을 대방출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먼저 은계훈 캐릭터의 카리스마를 잠시 내려놓고 시원하게 웃음 지어 보이는 여진구에게 시선이 집중된다. 무장해제를 부르는 그의 환한 미소는 심쿵을 유발, 여심을 마구 흔든다. 이어 노다현 캐릭터의 유쾌함이 물씬 풍기는 문가영의 모습에서는 특유의 긍정 에너지가 전해지고 있다. 신(scene)에 한껏 집중한 프로페셔널한 면모까지, 다채로운 매력에 흠뻑 빠져들게 한다.

또한, 노다현 가족으로 등장해 웃음과 눈물을 동시에 안겨주고 있는 외할머니 나춘옥 역의 예수정과 엄마 홍복희 역의 김지영은 그 자체만으로도 관록과 기품이 느껴진다. 무엇보다 딸에게 일어난 큰 사건으로 인해 딸을 대신해 지구대에 자수를 하러 가는 엄마 홍복희의 복잡다단한 심정을 표현하고자 대본에 눈을 떼지 않는 김지영의 열정은 ‘역시’라며 흐뭇함을 안긴다.

뿐만 아니라 극 중 전 연인에서 지구대 사수관계로 재회한 순경 지원탁과 경사 황민조 역의 배우 송덕호와 이봄소리의 모습도 흥미롭다. 더 나은 장면을 위해 홍종찬 감독과 끊임없이 대화하는 송덕호의 진중함과 극 중 예리한 경찰 캐릭터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발산 중인 이봄소리의 해맑은 미소는 보는 이들의 마음까지 녹인다.

‘링크’ 매주 월, 화요일 밤 10시 30분 방송된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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