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영도 주목한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 “수준 정말 뛰어나!”

입력 2022-06-17 09:5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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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겸 프로듀서 박진영이 3인조 버추얼 그룹 사공이호(SAGONG_EE_HO)의 데뷔곡을 주목했다.

16일 오후 사공이호 공식 SNS 채널을 통해 오픈된 영상에서는 사공이호의 데뷔 전 JYP엔터테인먼트를 찾은 작곡가 김형석의 모습이 담겼다. 사공이호의 제작자이자 ‘노느니특공대’를 이끄는 국내 최고 히트곡메이커인 김형석은 자신의 절친인 박진영과 함께 사공이호의 데뷔곡 'WAKE UP'의 뮤직비디오를 감상했고 박진영은 영상을 시청하는 내내 감탄사를 내뱉었다.

박진영은 "제일 놀라운 건 애니메이션의 수준이 정말 너무 뛰어나다. 어떻게 이런 수준이 나올 수 있는지 신기하고 전 세계 애니메이션보다도 더 세련됐다. 애니메이션의 디테일과 미래 세계와 접목한 스케일이 전문 제작자에서 만든 것 같다. 캐릭터들이 모두 매력 있고 음악이 너무 세련됐다"며 극찬했다.

이어 "그림과 스토리도 좋은데 캐릭터들이 정말 매력이 있다. 특히 쑤니는 정말 저런 목소리를 지닌 아이일 것 같고 이태원팍은 뮤직비디오 어떤 부분을 보면 정말 믿음직스럽고 든든한 느낌인데 춤출 때를 보면 가볍고 허당 같은 느낌이 있다"고 전하자 김형석은 "이태원팍의 롤 모델은 사실 박진영이다"고 밝혀 웃음을 안겼다.


사공이호가 뛰어난 싱어송라이터이자 원더걸스, 2PM, 트와이스, 있지 등 수많은 글로벌 K-POP 히트곡을 만들어낸 히트곡메이커 박진영에게 인정받은 만큼, 차세대 K-POP을 이끌 버추얼 그룹의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3인조 사공이호는 오리지널 버추얼 그룹으로 보컬 쑤니(XOONY), 이태원팍(ITAEWON PARK), 오리알씨(OREER.C)로 이뤄졌다. 국내 최초로 공중파 방송에 출연하고 다양한 예술들의 경계를 신선하게 무너트렸다는 평가를 받으며 많은 이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사진=노느니특공대엔터테인먼트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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