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국은 20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전설이 떴다-군대스리가'(이하 '군대스리가')에서 변함없는 실력을 보여줬다.
김태영 감독은 자체평가 시간에 앞서 "현역 몸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사람은 송종국 뿐"이라고 말했다. 송종국은 이천수와 같은 역할을 해줄 수 있는 스트라이커 후보에도 오르며 '김태영의 황태자'로 등극했다.
송종국은 공격수 선발 오디션에서 매서운 공격과 남다른 운동 감각으로 끊임없이 찬스를 만들어냈다. 송종국의 활약으로 공격수 팀은 4-3으로 승리했다.
송종국과 '레전드 국대'들은 UDT와 SSU가 연합한 '최강 해군 드림팀'과의 경기를 앞둔 상황. 이을용과 함께 미드필더로 출전한 송종국이 팀에 승리를 가져다 줄 수 있을 지 기대된다.
'군대스리가'는 은퇴한 레전드 국가대표 축구 선수들과 국군 장병들이 축구로 대결하는 프로그램. 이천수, 송종국, 김용대, 현영민, 김형일, 김정우 등이 '레전드 국대' 멤버로 나선다.
사진 | tvN ‘군대스리가’ 캡처
동아닷컴 고영준 기자 hotbase@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