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준열-김태리 “두 번째 호흡 좋았다, 다음엔 뭐하지?”(외계+인)

입력 2022-06-23 11:3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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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열린 영화 ‘외계+인 1부’ 제작보고회에 참석한 김태리가 김우빈, 류준열의 연기력을 칭찬하고 있다. 영화‘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이다. 김민성 기자 marineboy@donga.com

류준열-김태리 “두 번째 호흡 좋았다, 다음엔 뭐하지?”(외계+인)

배우 류준열과 김태리가 두 번째 재회한 소감을 밝혔다.

먼저 류준열은 23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콘래드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영화 ‘외계+인’ 제작보고회에서 “김태리와 두 번째 호흡이니 만큼 너무 좋았다. 시작부터 많이 의지했다. ‘다음 거는 뭐 할래’라고 묻기도 했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영화 ‘리틀 포레스트’(2018)에 이어 ‘외계+인’에서 재회했다.

김태리는 “오빠가 나에게 의지했다는데 단언하건대 내가 더 많이 의지했다. 우리 촬영이 ‘외계+인’의 첫 촬영이었는데 너무 떨렸다. 긴장한 상태로 현장에 갔는데 류준열이 있더라. 너무 편했고 즐거웠다. 오빠가 있어서 그만큼 할 수 있었다”고 화답했다.

‘외계+인’은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 ‘도둑들’(2012)과 ‘암살’(2015)로 쌍천만을 기록한 최동훈 감독이 7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으로 류준열, 김우빈, 김태리, 소지섭, 염정아, 조우진, 김의성, 이하늬, 신정근, 이시훈까지 화려한 캐스팅을 자랑한다.

‘외계+인’은 1부와 2부가 유기적으로 구성된 가운데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한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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