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성, ‘삼남매가 용감하게’→전시 ‘열일 행보’

입력 2022-06-28 19: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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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태성이 ‘열일 행보’를 이어간다.

이태성은 KBS 2TV 새 주말드라마 ‘삼남매가 용감하게’(극본 김인영, 연출 박만영)에서 차윤호 역으로 분해 연기 변신을 예고한 가운데 두 번째 개인전 ‘this, appear(부제: 사라지는 소중함을 마주할 때)’을 통해 작가로서의 매력을 선보인다.
소속사 현 컴퍼니에 따르면 ‘삼남매가 용감하게’는 K-장녀로 가족을 위해 양보하고 성숙해야 했던 큰딸, 연예계 톱스타로 가족을 부양해야 했던 K-장남 두 사람이 만나 행복을 찾아 나선 한국형 가족의 ‘사랑과 전쟁’ 이야기를 다룬 작품이다.


이태성이 연기할 차윤호 역은 일명 ‘야생마’로 불리는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쿨한 성격에 무뚝뚝하면서도 대범한 성격을 가지고 있는 인물이다. 평소 결혼 생각이 없었으나, 우연한 만남을 거듭하게 되며 결혼 가치관이 변화되는 캐릭터다. 차윤호의 단단한 결혼 신념을 180도 뒤집어 놓을 운명의 여인은 누구이며, 어떤 과정을 통해 변화될지 주목된다.

차윤호 캐릭터의 감정과 성격을 세밀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일 이태성은 “KBS 2TV 주말드라마로 찾아뵙게 돼 기쁘고 감사한 마음이다. 차윤호라는 매력적인 캐릭터를 만나게 돼 지금까지와는 색다른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을 것 같다. 시청자들의 많은 기대와 관심을 부탁한다”고 전했다.

그동안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고스트 닥터’, ‘황금빛 내 인생’, ‘미스 함무라비’, ‘화양연화 - 삶이 꽃이 되는 순간’ 등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한 이태성이 ‘삼남매가 용감하게’에서 어떤 매력으로 연기 변신을 시도할지 기대된다.
뿐만 아니라 작가 이태성 행보도 시선을 끈다. 이태성은 25일 개인전 ‘this, appear(부제: 사라지는 소중함을 마주할 때)’의 GV를 개최하며 관객들과 소통에 나서기도 했다.
‘this, appear(부제: 사라지는 소중함을 마주할 때)’는 지난해 진행했던 첫 개인전에 이어 두 번째로 선보이는 전시. 그림을 향한 이태성 진심이 보이는 대목이다. 이태성이 보여줄 또 다른 예술 세계에도 관심이 쏠린다. 이태성만의 생각이 오롯이 담긴 30여 점의 작품은 7월 20일까지 부산 갤러리 더 스카이에서 만나볼 수 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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