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인두암 극복한 김우빈, 첫 작품은 ‘외계+인’…“작은 역할도 OK”

입력 2022-06-29 20: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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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두암 극복한 김우빈, 첫 작품은 ‘외계+인’…“작은 역할도 OK”

배우 김우빈이 최동훈 감독의 신작 ‘외계+인’으로 스크린에 복귀한다.

‘외계+인’ 1부는 고려 말 소문 속의 신검을 차지하려는 도사들과 2022년 인간의 몸 속에 수감된 외계인 죄수를 쫓는 이들 사이에 시간의 문이 열리며 펼쳐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비인두암 투병으로 2017년부터 오랜 공백기를 보내다 최근 예능 [어쩌다 사장2]과 최근 인기리에 종영한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 출연한 김우빈. 하지만 그가 활동 재개 이후 촬영한 첫 작품은 영화 ‘외계+인’이었다.

김우빈은 영화 ‘외계+인’ 1부에서 외계인 죄수의 호송을 관리하는 ‘가드’를 맡았다. ‘가드’는 어떤 상황에도 동요되지 않는 침착함과 냉정함을 가진 캐릭터. 오랜 시간 함께 지구에 머물며 외계인 죄수를 관리해온 프로그램이자 파트너인 ‘썬더’와 죽이 척척 맞는 케미스트리를 예고하고 있다.

김우빈은 “어떤 작은 역할이라도 저를 필요로 하신다면 언제든 달려갈 준비가 되어 있었다. 이렇게 멋진 역할을 맡겨 주셔서 행복하다”고 소회를 밝혔다.

‘외계+인’ 1부는 오는 7월 20일 개봉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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