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길 열리자 면세점도 활기”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 2년3개월 만에 재개장

입력 2022-06-30 10:5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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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포-하네다 국제선 항공편 재개 맞춰 영업재개
히비키, 야마자키 등 인기 日위스키 경품 이벤트
글로벌 사업 재개, 하반기 다낭시내점 오픈 예정
롯데면세점의 도쿄 시내 긴자점이 7월1일 재오픈한다.

도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롯데면세점의 긴자점이 코로나로 인해 중단했던 영업을 재개하는 것은 2년 3개월만이다.

6월10일부터 일본 단체관광이 허용된 데 이어 29일 김포-하네다국제공항 노선이 재개되면서 롯데면세점 김포공항점도 문을 여는 등 해외여행 정상화 흐름에 맞춰 오픈을 결정했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은 재오픈에 맞춰 대규모 할인 및 증정 프로모션, 명품 위스키 경품 행사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한다.

먼저, 7월1일부터 8월31일까지 2달 동안 대규모 할인 행사를 진행한다. 70개 브랜드, 2000여 개의 상품을 할인 판매한다.

전 세계적 수요 증가로 인해 품귀 현상을 빚고 있는 일본 위스키를 경품으로 제공하는 이벤트 또한 진행한다. 7월1일부터 31일까지 도쿄긴자점에서 특정 금액 이상 구매한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진행한다.
김포-하네다 항공편 탑승 고객을 위한 선착순 기프트카드 증정 이벤트도 7월 한 달 동안 진행한다. 롯데면세점 도쿄긴자점에 방문한 고객 5명에게 매일 선착순으로 당일 사용 가능한 기프트카드를 제공한다.

박창영 롯데면세점 글로벌사업본부장은 “글로벌 관광시장이 점차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내, 외국인 고객을 만족시키기 위한 다채로운 혜택을 준비하겠다”고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5월 호주 시드니 중심가에 시내점을 새롭게 오픈한 데 이어 하반기 베트남 다낭시내점과 내년 하노이시내점의 신규 출점을 준비하고 있다. 아시아 최대 규모의 주류, 담배 매장인 싱가포르 창이공항점의 그랜드 오픈 준비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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