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민 희망콘서트’ 95세 원로 가수 오정심, 이자연과 감동 무대

입력 2022-07-06 11: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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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대한가수협회 ‘2022 찾아가는 전국민 희망콘서트’가 7일(목) 충주, 8일(금) 부천, 9일(토) 제천에서 3일 연속 펼쳐진다.

특히 8일 부천 공연은 오정심 원로 회장과 이자연 회장의 듀엣 무대가 펼쳐질 예정이라 관심이 모인다.

1927년생으로 95세인 가수 오정심은 ‘목포의 눈물’, ‘첫사랑 맘보’, ‘눈 내리는 밤‘의 가요계 거장 고(故) 손목인 선생의 부인이다. 이날 이자연과 추억의 명곡 ‘타향살이(원곡 가수 고복수)’를 리메이크해 부르는 뜻깊은 무대를 연출한다.

오정심은 동경가극단 단원, 자유가극단 단원, 유니버샬레코드사 전속가수 등을 지내며 '첫사랑 맘보' '눈 내리는 밤' 등의 히트곡을 남겼다.

(사)대한가수협회(회장 이자연) 주최, 주관,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후원의 7월 7일 충주 세계 무술공원 무대는 개그맨 김종국의 MC로, 이자연, 진성, 이태호, 홍실, 최유나, 육중완밴드가 출연한다.

8일 부천 시민회관 콘서트는 개그맨 손헌수를 MC로 이자연, 오정심, 임희숙, 김희진, 박상민, 유리상자가, 7월 9일 제천 모산비행장 공연은 손헌수 MC에 설운도, 박상민, 진시몬, 윙크, 안성훈, 크라잉넛 등 가수들이 출연한다.

대한가수협회 이자연 회장은 “코로나19는 삶의 현장 많은 부분을 바꿔 놓았다. 코로나19로 인해 피해를 입은 자영업자, 소상공인, 기업들을 생각하면 너무 가슴이 아프다”면서 “회복과 치유에 대한 간절함이 담긴 우리 가수들의 공연을 통해, 국민 여러분께 희망과 격려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강한 의욕을 보인다.

한편 공연 실황은 대한가수협회 공식 유튜브 채널 '대가수 TV'로 생중계된다.

사진=(사)대한가수협회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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