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타이어 개발 시뮬레이션 고도화… 클라우드 HPC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과 협업

입력 2022-07-07 09: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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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대표이사 이수일, 이하 한국타이어)가 클라우드 HPC(고성능 컴퓨팅) 플랫폼 기업 리스케일(APAC총괄 황종현 대표)과 협업해 디지털 전환 가속화에 나선다.

클라우드 HPC 플랫폼은 모빌리티 산업에서 중요한 R&D 단계인 시뮬레이션 연구 등에 활용되는 대규모 컴퓨팅 자원이다. 타이어는 다양하고 복잡한 구조와 특성 등으로 인해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시뮬레이션 연구가 필수적이다. 일반적으로 상용 소프트웨어를 사용해 시뮬레이션을 구현하지만, 이는 한계가 있어 글로벌 탑 티어 타이어 기업의 경우 자체적인 프로그램을 개발해 시뮬레이션을 적용한다.

이번 리스케일과의 협업을 통해 한국타이어는 시뮬레이션 소프트웨어가 최상의 성능을 발휘할 수 있도록 클라우드 HPC 플랫폼 내에 현실 속 사물의 쌍둥이인 ‘디지털 트윈’을 가속화해 최적화된 운영 효율성을 끌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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